유이나는 철문에 귀를 갖다대고 방금 전에 놓친 소리를 들어보려했습니다.



그런데 유이나가 철문에 손을 갖다대는 순간, 육중한 문이 남쪽 방 안쪽으로 스르르 열렸습니다.


그 서슬에 유이나는 몸의 중심을 잃고 남쪽 방 안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유이나의 발자국 소리가 거대한 방 안에 울려퍼졌습니다. 


그것을 신호로 한쪽 벽면에 드리워있던 그림자가 서서히 움직였습니다.


그림자는 웅크리고있던 체통을 일으켜 유이나를 향해 고개를 틀었습니다.


머리로 보이는 것으로부터 소름끼치는 안광이 쏘아집니다.


유이나의 존재를 똑똑히 인식하게된 '그것'은 또아리를 풀고 유이나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유이나는 똑똑히 목격하게 됩니다.


문으로부터 드리워진 불빛이 '그것'의 몸을 비추었을 때...



뱀을 닮은 길쭉한 몸과 등에 날개가 달린 거대한 괴물을...
















마치 악몽에서 튀어나온 듯한 괴물을 목격하고만 유이나는...(0/1d10)




(이성도 판정에 실패한 유이나는...)




(9의 이성도를 잃게 됩니다.)

(단번에 9의 이성도를 잃고만 유이나는...)




순간 유이나는 깨닫고 말았습니다.


그 괴물은 눈앞에 실존하며 곧장 자신을 향해 기어와 그 큰 입으로 물어 뜯을 수 있다는 것을요.


예리한 송곳니가 한가들 달린 입에 한번이라도 물렸다간 온전히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요.


그 냉혹한 진실을 깨닫고만 유이나는 이성의 끈을 놓치고 맙니다.



(유이나는 광기 발작, 집착증을 얻게 됩니다.)

(집착증의 종류는...)


(75. 고함을 치고싶어하는 비이성적인 충동 : Klazomania)

(유이나는 앞으로...)




(3라운드 동안 무슨 말을 하건 고함을 치게 됩니다.)




날개달린 뱀 처럼 생긴 그 괴물은 유이나를 향해 다가옵니다.


이제 유이나는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