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큰 호기심이 생겼다.


하늘위 뜨거운 태양에 맞서 고행을 하는것이 영혼의 제련에 도움이 되는것인지.


고된 수행으로 악의와 번뇌를 떨쳐낼 수 있는지.


직접 수행을 하고 나면, 이 호기심은 해결될 것이다.


나는 남자의 인도에 따라, 가죽 갑옷과 장검을 바위 한켠에 벗어두고, 웃통을 벗는다.


고통을 초월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전사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일 것이다.


남의 여행물자는 3일분 정도.


이곳에서 하루 수련한다고 해도 '아라드'가 가르쳐준 샌드풋 정착지까지 가는덴 문제가 없을것이다.


나는 '아라드'의 가르침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