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의 말을 듣고 스텔론이 밝게 웃었다. "아하하하하!!! 경사가 두 배로구나!"
그는 시녀와 함께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방으로 들어갔다.
"스칼렛, 정말 고생 많았소. 사랑하오...사랑하오! 사랑해도 또 사랑하오!" 스텔론은 땀이 맺힌 아내의 손을 꼬옥 잡았다.
그리고 진한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보였다.
그가 시선을 돌려, 강보에 쌓인 두 아이를 보았다
스텔론은 시녀에게 말했다. "잘 들어라. 아이는...둘 다 남자애가 태어난 거다. 남이 묻거든 그렇게 말하거라.
여자애가 태어난 적은 없다. ......기억하려무나. 나는 너를 해치고 싶지 않아.
이 일은 나와 스칼렛, 그리고 너...우리 셋만의 비밀로 하자."
스텔론은 스칼렛과 시녀에게 노파의 예언을 들려주었다.
그는 믿지 않았지만, 혹시나 그 말이 새어나가고 그것이 주민들과 가신들의 귀에 퍼질 가능성을 염려했던 것이다.
시녀에게 엄포를 놓은 뒤 스텔론은 딸과 아들, 아니, 아들과 아들의 이름을 생각했다.
남자의 몸을 갖고 태어난 아들은 브래드라고 하면 좋을 듯했다.
여자의 몸을 갖고 태어난 아들은 피트라고 하면 좋을 듯했다.
"브래드와 피트....!" 스텔론은 만족한 듯 끄덕거렸다.
그리고 아내에게 물었다. "어떻소, 스칼렛? 마음에 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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