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데네브


* 가치

- 얼음 : 1

- 빛 : 1

- 열정 : 4


* 기사의 주제

< 직위 >

- 별빛 기사단의 부단장


< 축복 >

- 별빛의 검

- 완전무결


< 능력 >

- 악마 지식

- 마성의 카리스마


< 운명 >

- 공작의 후계자


* 기사의 우주

< 보름달 >

기사단장 베가

친우 알타이르


< 그믐달 >

약혼녀 마르시아

안타레스 대공


< 후회 >

불화의 악마 에리스


* 간단한 설정

그의 인생을 바꾼 첫번째 요소는 약 이십년 있었던 악마의 전염병이다. 현 안타레스 대공의 고모, 즉 데네브의 증조할머니는 가문을 뛰쳐나와 평민과 야반도주를 해서 가문에게 절연당했었고, 데네브 역시 자신이 공작가의 핏줄을 이은 것도 모르는 평민 아이로 자랐고, 별 일 없었다면 그대로 평민의 삶을 살았을 터였다.

하지만 나라 전체에 퍼진 전염병은 데네브의 가족 뿐만 아니라 현 대공(데네브의 할아버지뻘)을 제외한 안타레스가의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대공은 다급히 절연당한 고모의 핏줄을 찾기 시작했고, 마침내 데네브와 그의 어머니를 찾았을 땐 이미 어머니마저 전염병에 감염된 후였다. 대공은 네 어머니는 이미 늦었다, 내게 필요한 건 너 뿐이라며 냉혹히 어머니와 데네브를 격리시켰고, 결국 그는 어머니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 했다. 비록 데네브를 격리시킨 것은 그를 걱정한 어머니의 부탁이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데네브는 이를 계기로 대공과 공작가를 증오하게 된다.


두번째 요소는 현 기사단장 베가와의 첫 만남이다. 어머니가 죽은 후 공작은 데네브를 끌고 가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으나 공작가를 혐오하던 그는 몇 년 간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데네브에게 동기를 부여할 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대공은 그에게 다양한 만남을 주선했다. 그리고 데네브가 열두살 되던 해에 후원하던 기사지망생 고아소녀 한 명과 그를 만나게 하는데 이 소녀가 바로 훗날 기사단장이 되는 베가이다.

자신을 후원해 준 공작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을 갈고 닦던 베가와 후계자로 대접받으면서도 공작가에 대한 혐오로 투정만 부리던 데네브는 감히 비교할 수 조차 없었다. 교양, 정신력, 나름 자신있던 검술에서 마저 베가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데네브는 큰 충격을 받는 동시에 그녀에게 동경심을 품는다.

비록 공작가를 증오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자신을 갈고닦을 필요성을 느낀 데네브는 마음을 고쳐먹고 성실한 태도로 수업에 임하기 시작했다.


세번째 요소는 친우 알타이르와의 만남이다. 기사생도 시절 데네브는 우연히 괴롭힘당하던 동급생 한 명을 구해주는데, 그 소년이 바로 알타이르였다. 알타이르는 뛰어난 검사도, 대귀족의 혈통도 아니었지만 현명하면서도 선량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이었다. 데네브도 처음엔 그저 동정심으로 알타이르와 어울렸지만, 의외로 굳은 심지와 숨겨왔던 그의 속내를 알아차리는 통찰력에서 흥미를 느껴 가까운 사이가 된다. 주변의 기대와 공작가의 이름을 위해 항상 완벽을 연기하는 데네브에게 알타이르는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벗이다.


현재, 별빛기사단의 부단장이자 안타레스 대공의 유일한 후계자인 데네브는 뭇 기사와 젊은 귀족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데네브

- 피나도록 노력하는 수재. 주변의 기대와 대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력, 학식에서 사교계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완벽하도록 신경쓰고 있다.

- 대공과 공작가를 혐오한다. 공적인 일이 아니면 성을 쓰는 일은 거의 없다.

- 지금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베가와 알타이르가 그의 버팀목.

└ 베가 : 데네브에게 있어 기사로서도 여성으로서도 이상적인 존재. 그녀에게 품은 감정은 동정과 애정이 뒤섞인 것이지만 후자를 드러낸 적은 없다. 검술로 그녀를 이긴 적이 없는 데에서 은연한 열등감이 있다.

└ 안타레스 대공 : 애증어린 부자 관계에 가깝다. 어린 시절의 시절의 일과 냉엄한 태도 때문에 증오를 품고 있지만, 이따금 보이는 대공의 됨됨이가 그를 갈등하게 만들고 있다.

└ 알타이르 : 마음을 터놓은 가장 가까운 친우. 그의 사려깊음과 선량함에서 평안을 얻고 있지만, 한편으론 거기에 기대는 자신의 모습, 자신의 연기와 다른 그의 올곧음에 자기혐오를 느끼곤 한다.

└ 마르시아 : 겉보기로는 완벽한 레이디와 나이트. 대공의 주선으로 약혼을 맺은 귀족 아가씨. 그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다 할 애정은 품고 있지 않다.


*베가

- 노력하는 천재. 강철같은 정신력과 정점에 달한 검술을 가진 기사단장. 출신에 따른 차별에 굴하지 않고 능력과 실적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 평민 출신의 고아지만 대공의 후원을 받고 있어 대놓고 신분을 빌미로 업신여기는 자는 없으며, 자신을 거둬준 대공에게 기사의 규율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충성하고 있다.

- 순수한 기사로서 민족을 지키려 하지만, 신분 차별과 파벌 싸움에 엮여 곤란을 겪고 있다.


*알타이르

- 백작가의 서자. 백작에 의해 기사로 길러졌지만, 검 휘두르고 파티나갈 시간에 조용히 책 한 권 더 읽는 걸 좋아하는 등 기사보단 학자에 어울리는 청년. 

- 학식이 풍부하고 통찰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감정을 읽는데에 능숙하다. 온화한 성격으로 데네브와 베가의 멘탈케어를 도맡고 있다.

- 기사학교 시절부터 데네브의 베프였고, 그를 통해 베가와도 만났다.


*안타레스 대공

- 명실상부한 최고 권력자 중 한 명.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한 번 은퇴했었지만 그의 죽음 이후 정계에 복귀했다.

- 아내와도 금슬 좋고 자식들을 아끼기로 유명했지만, 전염병으로 그 아내와 자식, 손자까지 모두 잃었다. 큰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데네브를 항상 엄격히 대하지만, 내심 죽은 손자에게 겹쳐보며 그를 아끼고 있다.

- 냉철한 언행 때문에 오해받긴 하지만 베가처럼 능력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 그 외에도 여러 자선활동에 힘쓰는 선인.


*마르시아

- 대공의 주선으로 데네브와 약혼을 맺은 귀족 아가씨. 부모가 애지중지기른 온실 속 화초.

- 순수하고 참하지만 머릿 속이 꽃밭. 데네브에게 첫 눈에 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