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옴...곰....알겠습니다. 베루앙 씨." 베루앙의 말에 아드로아 촌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촌장의 시선이 마사에게 향했다. "그럼 이 어린 고옴...음음, 곰이 베루앙 씨의 자제분인 모양이군요.

어쨌거나 저희 파스텐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베루앙이 일거리를 찾는다는 말에 촌장은 잠시 생각했다.

그러더니 말했다. "한번 '달콤한 고기'에 가보시겠습니까? 마을의 정육점이자 빵집이지요.

그곳의 주인 중 한 명인 아베케가 실력 있는 모험자를 구한다더군요.


베루앙 씨 정도면 충분히 아베케가 원하는 '실력'을 갖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녀석들을 상대하는 걸 보니..." 그렇게 말하며 아드로아 촌장은 경비병들을 바라봤다. 경비병들은 촌장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민망해 했다.


촌장이 품에서 종이를 꺼냈다. 그는 종이에 뭔가를 휘갈겼다.

촌장이 종이를 베루앙에게 내밀었다. "제 추천서입니다. 이걸 보면 아베케도 납득하겠지요.

그나저나, 더 필요한 건 없으십니까, 베루앙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