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를 불사른 하은은 광신도들 중 한명에게 달려들어 정글도를 휘둘렀습니다.
상대는 나이프를 들고있던 덩치 큰 광신도였습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광신도는 정글도를 피하려 합니다.
정글도는 수도복을 찢고 광신도의 몸에 상처를 냈습니다.
붉은 선혈이 수도복을 타고 흘러 바닥에 떨어집니다.
광신도: "이 개같은 년 곱게 끌고가려 했더니 안되겠구만?"
피를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광신도가 하은을 향해 나이프를 휘두릅니다.
하은은 뒤로 물러서서 나이프를 피하려 합니다.
나이프는 보기좋게 허공을 갈랐습니다.
보다못한 나머지 광신도들도 공격에 나섭니다.
하은은 그들의 공격을 모두 피해보려 합니다.
역시 혼자서 어른 남자 셋을 상대하는 일은 버거웠습니다.
광신도가 휘두른 낫이 어깨를 스쳤고 몽둥이는 팔에 맞고 말았습니다.
상처를 입고만 하은은 피하기만 해선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하는 것 보다는 맞서서 싸우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하은의 회피 기능은 40, 근접전(격투) 기능은 70입니다. 근접전 기능을 통해 반격에 나서는 편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한편 안개 속을 더듬어 방향 쉼터로 향하던 이나는...
(비공개 굴림 1회)
멀리서 남자들의 고함소리를 듣게됩니다.
???: "이 개같은 년 곱게 끌고가려 했더니 안되겠구만?"
그러고는 이내 격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나는 그것이 광신도들과 하은이 싸우는 소리라는 것을 눈치챕니다.
다시금 같은 장소에 모이게 된 하은과 이나는 이제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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