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오늘도 왔다. 나도 임용정보 찾기 힘들었으니까 임용정보 말머리 건다.
1편 심층면접, 인문소양독서에 대해 알아보자.
그러면 오늘의 주제 대구 수업실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초붕이들이 첫째 날을 다 마쳤으면 두 번째 날에는 대구 2차의 꽃이라 불리는 수업실연이 기다린다.
다른 지역 게이를 위해 소개하자면 대구 수업실연은 총 50분으로 진행된다. 25분은 구상실에서 문제를 보고 수업실연을 구상한다. 나머지 25분은 감독관 앞에서 열연을 펼치는 명배우가 되면 된다. ( 자세한 시간은 대구교육청의 올해 정책을 참고해라. 난 이제 끝나서 기억이 흐릿흐릿하다. )
대구의 수업실연 문제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수업설계문제와 수업실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같은 경우 수업설계 문제는 1문항당 2점으로 총 10점의 배점이었고, 수업실연은 조건 하나 당 몇 점씩해서 35점 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조건은 3개였으며 각 몇 점이었는데 자세한 점수는 기억이 안난다. 당장 지난주 급식 메뉴도 기억 안나는 판국에 이 정도면 많이 떠올린거다.
일단 둘째 날은 순서 뽑기를 할 때부터 모두가 날카롭다. 뽑기를 잘 뽑아야 합격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선호도는 다음과 같다. 3번째~점심 전 > 점심 후 ~ 끝에서 두 번째 > 끝 순서 > 앞 순서
개붕이들이 멘토링을 듣다 보면 선배들의 온갖 이상한 실연 썰을 들을 수 있는데 맨 앞이나 맨 뒤는 모 아니면 도라는 말은 한번 쯤 들어봤을 거다. 맨 처음과 맨 끝은 아무도 선호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처음 감독관을 만나고 긴장이 덜 풀린 첫 번째는 누구나 하기 싫어한다. 나는 점심 순서도 해보고 맨 앞도 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롭기는 점심 쯤이 여유로웠지만, 집에 가서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첫 번째도 나쁘지 않았다.
이건 잡설로 올해는 좀 양반인 게 한 대기실에 많아봤자 13명? 14명 밖에 없다. 코로나 있기 전 오후 시간에는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힌 것 같았다.
자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순서를 다 뽑고 나면 맨 처음을 장식할 어린 양이 정해진다. 만약 우리 개붕이가 첫 희생양이 되었다면 짐을 싸지 않는 패기를 보여주자. 감독관들도 몇 분 있으면 우리 초붕이가 나간다는 걸 알아서 짐 내라고 안 한다.
감독관이 우리 초붕이를 부르면 어제와 마찬가지로 구상실에 들어간다.
구상 문제는 너네가 학교 앞 모 프린팅에서 뽑아 쓸 때와 다르게 B4로 제공되며, 선배들의 복기와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가 꽉 들어 차있다. 복기로 제공되는 문제의 경우 기억나는 조건만 써 놓아서 실제 문제에 비해서는 공백이 많다.
우리 개붕이들은 연습을 할 때부터 구상 용지를 빨리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흑색이나 삼색 펜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구상실에 구비된 형광펜을 이용하면 조건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안 하던 짓을 하면 시간이 꼬이니 연습할 때부터 형광펜으로 주요 조건과 핵심을 표시해놓는 것도 습관을 들이면 좋다.
< 수업설계 문제 >
대구는 서울과 다르게 대부분 수업설계문제를 먼저 답하고 수업실연을 시작한다. 수업설계문제는 5문제가 출제되니 넉넉잡아 한 문제에 1분정도 답변하면 좋다.
수업설계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준비하면 좋다.
1. 대구미래역량이 출제될 경우 시책에 제시된 해당 역량의 정의를 말해주면 좀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역량은 총론이나 대구시책의 정의를 활용하면 감독관들도 채점하기 편하고 너도 말하기 편하다. 1차 끝났다고 총론 책 버리지 마라. 합격할 때까지 합격한 게 아니다.)
2. 대구에서 미는 프로젝트식 수업에 대해 조금 알아본다. 대구에서 미는 프로젝트는 IB역량과도 관련이 있으며, 주로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과목을 배열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식이다.(선도학교 뿐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선생님들도 대부분 이렇게 준비한다. ) 프로젝트는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며 프로젝트 단계가 매끄러워야 한다. 프로젝트인 만큼 중간중간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과정도 필요하다.
문제에서 제시된 프로젝트 표에도 한 과목만 수업하는 차시도 있지만 전후 차시에는 두 과목 정도를 함께 묶어 구성한 차시도 보인다.
이와 같은 점을 캐치하여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제가 나왔을 때는 공통된 주제, 실제적으로 접근, 학생들이 알고 싶어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효율성이 높음, 개념을 배우고 적용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에 대한 전이가 잘 됨 등을 말해주도록 하자.
3.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교직논술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구성주의나 프로젝트, 직소 학습 등의 장점을 활용하여 말하면 좋다. 단점을 말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말하라는 부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원래 알고 있던 장점을 바꾸거나 말을 만들어 답변하면 된다.
해당 문제의 만능 답안으로는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등의 좋은 말들이 있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진단평가, 관찰평가 등을 활용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게 프로젝트를 구성하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면 된다.
또 다른 예로는 프로젝트가 학생의 생활과 동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은 프로젝트 구성 단계에서 학생들을 참여시키면 된다. 학생의 생활에 밀접한 개념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학생의 생활에 밀접한 실제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4.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여 현실적으로 개선점을 말하라는 문제 - 이거는 솔직히 교직논술이나 심층면접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열심히 비벼서 말하도록 하자.
5. 너희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키워줄 수 있는 점, 활동 명과 각 활동별 소개, 프로젝트 평가 방법 등은 수업실연을 준비하면서 꼼꼼하게 정리하면 답변할 수 있다.
< 수업실연은 어떻게 준비하냐? >
1. 주위 아는 사람이나 과에 떠도는 대구 만능틀을 하나 줍는다. 운 좋게 가까운 학번의 것을 얻으면 그 선배를 향해 마음속으로 절을 올리자. 혹시 아니라면 그 만능틀을 바탕으로 youtube의 수업실연 복기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만능틀을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
2. 대구는 수업 시간이 길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 한다. 수업실연 틀을 만들면서 여러분이 2차 전까지 목이 터져라 부를 가상의 학생 이름을 작성하자. 순회지도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 이름을 다 지어 놓는다. 모둠 별 수업을 가정하고 1모둠 당 4명으로 이루어진 모둠을 6개 만들어 놓자. 학생들 별로 컨셉을 주어 수업 실연 순서에 적절히 끼워넣자.
참고로 모둠 이름은 성실, 배려, 정의, 책임과 같은 도덕시간에 배운 좋은 단어들을 활용하면 좋다. 나는 모둠에도 컨셉을 부여하여 모둠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 상황은 배려나 사랑 모둠에서 지도하도록 설정했다.
3. 이제 주운 만능틀에 초붕이들이 설정한 모둠과 학생들을 끼워넣어서 한번 말해보자. 우리 개붕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이상하고 입에 익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그런 부분이 개붕이 나름대로 고쳐야 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루삥뽕 루삥뽕 나를 봅시다." 이런 말이 있다면 개붕이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말로 하나 만들어서 붙이자. "선생님에게 집중의 눈빛을 반짝!", "박수 세 번 시작 짝짝짝!" 같은 좋은 말들이 많이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자.
4. 심심하면 칠판에 판서하는 연습도 해 보자. 감독관 앞에서 학습문제와 활동1, 활동2, 활동3까지의 활동 명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번 써보자. 대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수업 실연에서 판서를 한다. 칠판에 글씨를 써 보며 내 글씨가 비오는 날의 지렁이 같지는 않은지 점검 한 번 해보자.
* 축하한다.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도입 부분은 대강 완성되었다. *
수업실연 조건에 도입부터 전개 3까지 실연하라는 말이 나오면 시간을 맞추기 위해 도입도 5분 정도 수업실연을 해 주어야 한다.
이제 활동을 구성해보자. 활동은 대부분은 다음과 같이 구성한다.
활동 1은 짝활동, 활동2는 모둠활동, 활동3은 전체활동 식으로 구성한다.
1. 활동1의 경우 하브루타식 기법을 많이 활용한다. 짝과 함께 수업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짝 토의나 짝과 질문 만들고 답하기를 선보이자. 과학이 나온다면 짝 실험이나 짝과 함께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 결과 예상해보기 활동을 하면 된다.
2. 활동2는 모둠활동으로 구성한다. 활동3에서는 결과물을 잡아 놓고 활동하는 방식을 대부분 많이 사용한다. 그럼 이 결과물을 활동2에서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활동2 부분에서는 모둠 내에서 모둠 스케치북 활용하기, 실험하고 결과 정리하기, 전람회 준비하기 등의 활동을 많이 시킨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컨셉을 잘 잡아놓으면 만능 틀에서 활동의 세부 부분은 밀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활동을 설명한다고 말하고 활동의 세세한 부분은 문제에 따라 잡아주도록 하자. 태블릿을 활용하는 수업을 보이라는 말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변경하면 된다.
예시)
이번 활동에는 태블릿을 활용하여 실험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활동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오늘 모둠 바구니에는 모둠 스케치북과 싸인펜이 들어 있습니다. 모둠 스케치북에 실험 결과를 정리하고 관련된 내용을 태블릿으로 찾아봅시다.
둘째, 태블릿으로 찾은 내용을 모둠 스케치북에 깔끔하게 정리합시다. 오늘의 개념 ~과 관련된 자연현상을 각자 하나 이상씩 찾아 정리합시다.
셋째, ( 할거 없으면 모둠활동 규칙을 넣음. ) 모둠 활동 규칙 기억나나요? 경청하고 협동합시다.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모둠활동을 합시다.
만약 모둠 내, 모둠 간 갈등 상황을 지도하라는 수업 조건이 나온다면 활동2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모둠을 돌아주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모둠에게 가서 학생들이 있는 척 갈등 상황을 잘 지도해주면 된다.
3. 활동3은 전체활동이다. 활동 2에서 모둠별로 만들었던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생들을 뿌려서 보고 오는 식으로 지도하자. 다른 모둠의 결과물을 보고 배움 공책에 배운점과 느낀점을 적어 오라는 식으로 지도하면 좋다. 이 때, 학생들에게 상호 평가지를 보고 서로를 평가하고 칭찬의 한마디를 쓰라고 말하면 평가까지 챙길 수 있다.
정리활동 = 정리활동은 지금까지는 잘 출제된 적이 없다. 그냥 무난하게 발표나 좀 시키고 수준별 과제를 제시하면 된다. 혹시 출제되게 된다면 문제에서 제시된 프로젝트를 적절히 활용하여 이번 시간에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와 잘 엮어 정리하면 된다. 감독관들을 위해 차시 예고는 꼭 해주도록 하자.
참고로 다른 시도의 짧고 간략한 수업 실연과는 다르게 대구는 각 활동 당 5분씩 실연을 보인다. 구체적이고 개연성있게 만능 틀을 작성해놓을 수록 어느 상황에서나 유동성있게 적용할 수 있다. (사실 다 필요 없고 조건 잘 맞추면 점수는 그럭저럭 다 받는다.)
4. 학생평가
학생평가사항은 실연에서도 선보이면서 수업설계문제로도 출제된다. 크게 3가지 평가를 준비해놓자.
1. 상호 평가 : 학생이 서로를 평가하면서 교사가 발견하지 못했던 점을 평가하는 다면 평가가 가능하다.
2. 관찰 평가 : 지식만을 평가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학생의 태도와 정의적 영역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 태도를 평가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길러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포트폴리오평가 : 프로젝트에 맞추어 모둠 스케치북과 같은 포트폴리오 파일을 보고 평가하는 방식. 학생의 성장과정을 평가할 수 있는 참 평가이며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
< 기타 알아두면 좋은 사항 >
1. 연습할 때 구상을 20분으로 잡고 연습하면 실전에서 굉장히 여유롭게 수업을 구상할 수 있다.
2. 점수는 선택사항이다. 시간이 진짜 모자르면 점수는 되어있는 척 하고 수업실연을 진행해라. 1점도 안 까인다. 판서 신경쓰다가 다른 조건 못 채우면 그게 점수 더 크게 감점된다.
3. 수업실연 첫 번째 순서는 감독관이 올해 임고생들의 수준을 대강 파악하고 줄 점수의 평균을 내놓고 자기들끼리 조정하는 타임이다. 제일 열심히 듣고, 점수를 매기는 시간이다. 초붕이들이 수업 실연 하는동안 계산기를 꺼내서 두드린다고 당황하지 마라. 조건만 잘 맞춘다면 감독관들은 충분히 점수를 준다.
4. 수업실연하는 동안은 연극을 준비하듯이 동작과 말을 크고 정확하게 하면 좋다. 어차피 너네가 하고 싶은 수업은 합격 후 기간제를 하면서 실컷 할 수 있다. 지금은 합격이 중요하다.
5. 수업실연 하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셔두자. 25분동안 혼자서 떠들고 순회지도하려면 목이 아프다. 그리고 감독관들이 조건을 다 듣기 위해서는 과장된 표현으로 어 00이는/00모둠은 지금 ~을 하고 있네요? 와 같은 말을 해줘야 한다. 누구나 다 들리도록 해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자. 감독관들도 사람이라서 같은 수업 몇 번씩 듣다보면 힘들고 지친다.
6. 수업실연 날에는 다른 날과 다르게 비교적 소리가 적은 신발을 신도록 하자. 활동 하나 당 한 번씩만 돌아도 수업 실연 동안 3번 걸어야 한다. 지나치게 또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신발은 자제하자.
아 쓴다고 힘들었다. 꿀기간제는 이제 가방 챙길 시간이다. 다음에도 심심하면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편으로 돌아온다.
수업실연부분은 공통부분은 주제 겹치면 잘 써먹을 수 있을듯 굿굿
정성 오졌다 ㄷㄷㄷ
감사합니다 선배님~! 대구 1차 1배수 69~70으로 예상되어지던데 교논 81점 받으면 뒤집히기 힘들겠죠..? 평소에 발표같은것도 잘 못하고 스터디에서 답변 핀트가 자주 나가서 너무 불안하네요ㅠㅠ
안 뒤집히겠지만 핀트 나가지 않게 조심하는게 잊지 마센. 연습 계속 하다보면 남들 하는만큼은 함. 하지만 핀트 잘못맞추면 십점은 훅 날아감.
네 감사합니다! 대구는 후기가 참 귀한데 시간내서 써주셔서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후기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정도로 없었음ㅋㅋ 우리 초붕이도 힘내서 2월에 합격자 연수 듣길 바람
ㅠㅠ 감사합니다!!
글 정말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혹시 순회지도 시 목소리 크기는 어떻게 했나요? 활동설명할 때보다 작게해야하나요? 또 약간 무릎구부려서 눈높이 맞추는척 하면 되나요??
1. 목소리크기는 설명보다 약간 작으나, 감독관한테는 다 들릴 정도로. 2. 개별지도는 난 쭈그려 앉아서 눈맞춤. 글쓴이는 아니고 올해 대구 합격했는데 지나가다가 답글 달아봄..
감사합니다!! 쭈그려앉으신거면 그냥 무릎 약간 굽히는 정도인가요? 바닥에 닿지는 않는거죠?? 그리고 방향도 궁금합니다! 제 얼굴이 면접관한테 보이게쭈그려서 순회지도 하는것이죠..?
나는 한쪽 무릎은 바닥에 붙히고 했음. 대신 모둠 순회지도 할 때는 두손 무릎에 붙이고 고개를 확 숙여서 순회지도 한다는걸 보여줌. 그런데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게 내 태도 보는사람은 한 둘밖에 없음. 아예 나를 안 보는 감독관도 있었음.
아 그리고 방향은 감독관이 내 옆얼굴을 볼 수 있는 방향에서 했었음. 시험실 들어가면 감독관은 교생때 학생들처럼 칠판 쪽을 향해서 앉아 있었음. 정면이나 뒷모습을 보여 주는것보다는 옆 얼굴을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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