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기간제 이후 여름부터 초임공에서 재수생끼리 하는 사는지역 근처 스터디 모집하길래 참가함-6명
독서실 같은 곳에서 하기로 했는데
첫날부터 뭔가 좀 이상한거임
갑자기 부르더니 공원에서 앞으로 어캐할지 얘기 한다함
나갔는데 별건 없고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앞으로 나가가지고 자기 소개,재수 다짐,목표에 대해 말하는 타임이었음
자기소개랑 재수 다짐 이야기 할때마다 다같이 박수 쳐주는 컨셉인거같은데 암튼 존나 병신같았음
스터디 방식이 밥은 꼭 스터디원이랑 먹어야 하는거고 반드시 3인 1조로 먹는방식이더라-이건 매일 제비뽑기로 조를 결정함
글고 산책타임도 있던데 저녁 7시~9시사이거든? 근데 일주일에 2번정도는 꼭 산책만 하는게아니라 맥주캔 하나씩 사서 다같이 먹는 분위기더라
시발 글고 산책하재놓고 여기 여자들 자기 아깝게 떨어진 썰, 티오 전망 안좋다는 이야기, 신세한탄하고 나포함 남자들은 그거 들어주면서 공감해주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좆목질만 ㅈ되게 했음
결과는 여기 1차 2명 겨우 붙고 나머지 다 떨어졌는데(나도 떨어짐) 재수생들은 스터디 구하지말고 혼자해라.
이게 스터디 다들 하니까 나도 어캐든 스터디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빨리 조건 맞는 곳 들어갔고 거기서 일어나는 ㅈ같은 것들에 대해 당시엔 ㅈ같은 건줄 모르고 그게 정석인줄 알게 되더라
결론은 진짜 1차 재수생 대면스터디는 돌이켜보니 ㅈ병신같으니까 가급적 혼자 하는게 낫다
거기 나랑 친했던 재수생 남자 군필 형이랑만 아직 연락중임. 그 형 떨어지면 같이 짝스나 할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