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의 부재다.


도교육청의 교육방침은 너무나 거시적이고 추상적인데가 도교육감의 정치적 이념이 많이 섞여들어가서 큰 의미가 없고,


결국 중요한건 교육이라는 행위의 밑바탕에 깔린 학교장과 교사의 교육철학이고 여기에서 전문성이 나오는 건데 교사들부터 이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음.


교대 때부터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사고하고 고민하고 토론하게 해야 하는데 비싼 학비 내고 되도 않는 앞구르기, 뒤구르기나 쳐배우고 있고 능력 없는 교대 교수, 시간강사 새끼들은 깊이 있는 교육철학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지들 강의하기 귀찮으니까 맨날 의미도 없는 조별 발표 뺑뺑이만 시키니 대학에서 뭔 고민을 하고 사고를 하겠냐? 존나 웃긴건 교대 대학원 들어갔는데 교수 새끼들 대학원에서도 이 지랄 쳐하더라.


그나마 겉핧기라도 교육학 공부하게 되는 게 임용고시 준비할 때였는데 그마저도 필요없다고 없애버렸으니 존나 한심하다.


현장 나오면 알겠지만 임용공부할 때 각론 공부하는거 아무런 전문성도 없고 쓰잘데기도 없다. 초등수준의 각론은 교대 들어올 수능 성적의 머리면 이미 다 검증된거고 생각이 안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수업 전 조금 연구하면 쉽게 파악되는 내용들이다.

솔직히 나도 임용 한 자리 등수대로 붙은 초고득점자지만 무슨 암기력테스트도 아니고 그걸 1년이라는 아까운 시간 동안 쳐외우고 달달 암기하는 거 자체가 코메디지..


모든 학문이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건 베이스에 깔린 철학이다..

이론적 토대가 탄탄할 때 깊이 있는 아이디어도 나오는 거고 나만의 직업적 주관도 생기는거고 전문성도 생기는건데,

공교육에 이게 없으니 학교장의 특색사업은 다른 학교 다 하는 유행에 따라 강사 써서 하는 얄팍한 문화예술교육이니 독서토론이니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고, 학급 운영이나 수업의 베이스가 담임교사의 철학이 아니라 다른 교사가 그럴듯하게 만들어놓은 인디스쿨 ppt 자료가 되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