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4시 반 칼퇴하고 방학도 있는 개꿀빠는 직업으로 안다
- 근데 담임 하고 학생부나 교무부나 이런거 하는 대다수의 신임 내지 저경력 센세들은 잘 알거다 저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그리고 방학도 정작 연수다 보충수업이도 뭐다 해서 풀로 노는 것도 아닌데다 정작 일반 직장인들처럼 비수기에 싼 티켓으로 봄 가을에 해외여행 가는 건 불가능함(연가 자체가 학기중에 허가가 안남)

2. 교사는 수업만 하는 직업인 줄 안다
- 1의 연장선상인데 교사는 애들 데리고 수업만 하면 끝인 줄 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담임반 애들 관리 정도까지가 끝이라 생각하는데, 실상은 각종 행정업무에 시달리는게 교사고 수업 준비는 그야말로 집에 싸들고 가서 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3.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한다
- 다들 겪어 본 게 학창시절이니 당연히 만만해 보일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겪었던 일만으로 편중된 시선과 이미지를 교사에게 가지게 된다

4. 80-00년대 시절 교사에 대한 분노가 강하다
- 이해는 되는게 나도 90-00년대에 초중고 나온 사람으로서 그때 당시엔 정말 별 얼척없는 이유로 엄청나게 얻어맞고, 스승의 날만 되면 선물이 교탁에 쌓이고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근데 웃긴건 그걸 지금 교사들한테 푼다는 것이다. \'내가 그때 당했던 걸 생각해보면 교사란 것들은 썩어빠졌어!\'라는 피해의식을 단단히 안고 살아가며 교사 = 부패집단, 권위의식에 찌든 쓰레기라는 공식을 갖고 있다.

5. 그러면서도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고 생각한다
- 그러면서 애들 못잡는 교사가 무능하다고 욕한다. 체벌도 안돼 징계도 안돼 어쩌다 절차 밟아 징계내리면 부당하다고 소송걸고 학교 찾아와 난리피우는 별난 부모로부터 어떤 보호도 받기 어려운 일개 교사들보고 뭘 어쩌라고? 애초에 그렇게 만들어놓은게 자기들 아닌가?

결론 : 자신만의 편견으로 교사는 꿀빠는 직업으로 알며, 자신들의 옛 체험만으로 교사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교사는 더 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손해보는 건 자기 자식들이라는 것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