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련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 간단히 30인분만 먹으려고 왔거든.

사뿐사뿐 주문기계로 갔는데 조팔 기계가 안되는 거야.

그래서 줄을 서 있었는데 좀 힘들어서 현기증이 나는 게 아니겟노?

살짝 휘청?했다가 자세 바로 잡았는데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 거야.

근데 내 뒤에 서있던 한1남유충들이 "니 여친 배고파 쓰러진다 ㅋㅋ" 이지랄하더라고.

근데 옆에서 듣던 다른 유충 새끼가 "몇 인분 먹을 거 같냐?" 이러니까

니여친 했던 유충이 "100인분도 모자를걸?" 이러더라고

생각 같아선 뒤로 돌아서서 "조팔 오늘은 30인분만 먹을 거라고!!" 이러고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그냥 외모로 평가하는 사회 분위기에 너무 환멸나서 그냥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엉엉 울었어.

그랬더니 점장? 같은 려성분이 와서 "왜 그러시냐"고 묻더니 잠깐 앉으시라며 자리 마련해주더라?

잠깐 앉아 있으니까 선데 아이스크림 10개가 잘못 주문된 게 있는데 주겠대.

그래서 그거 허버허버 먹으면서 글 쓰고 있어.

근데 딸기 시럽 존맛이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