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서민과 판단의 척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을 가지고 부를 자랑하지 않음.


쉽게 말해서 월수입이 1억인 부자가 있다고 하면

그 부자는 3~4억짜리 승용차가 자기 수입을 증명한다고 생각할까?

코웃음칠 얘기임.


부자들은 일상적으로 차를 구입하고 또 정기적으로 바꿈.

그리고 그 소비 자체도 자신의 필요성에 의해 바꾸는 거지 차의 브랜드를 보고 바꾸지 않아서

편리하고 멋지다면 아무렇지 않게 마세라티나 람보르기니에서 테슬라로 갈아타곤 한다.

또 타다가 질리면 아무렇지 않게 훌쩍 처분하는 등

그들의 뇌리엔 차가 엄청난 사치품이 아니라 그냥 일상품에 지나지 않음.


"나 페라리 가졌다!"라고 소리쳐 봐야 

부자들에겐 "응 그게 왜?"라고 되묻는 수준밖에 안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도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인증글의 태반이

"내 차 좋아" "내 시계 좋아" 어쩌고 하며 "내 물건"에 집중되어 있는 걸 보면


부자가 되고 싶은 나머지 허풍은 오지게 치는데 정작 발상이 비루해서

진짜 부유층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듬.




부자인 척 하고 결혼사기 치는 인간들의 패턴도 주로 물건을 보여 주는 식인 것을 생각하면

경험하지 않은 세계에 대해서는 속임수가 참 잘 통한다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