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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말”이라든가, “두 발과 네 발” 이라든가
그런 애들 수수께끼를 하자는 게 아니야.

모습도, 능력도, 그리고 힘도!
완전히 동일한 두 개의 존재가 있다고 했을 때!

그중 하나가 왕이 되어 싸움을 지배하고, 남은 하나가 기마가 되어 힘을 보탤 때,
그 차이가 뭐냐?!고 묻고 있는 거다!!

…답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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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이다!!!

같은 힘을 가진 자가 보다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왕이 될 자에게 필요한 건

한결같이 싸움을 원하고, 힘을 갈구하며, 적을 가차 없이 쳐부수고, 찢어발기고, 난도질하는
싸움에 대한 절대적인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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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죽을 벗기고
살을 도려내
뼈를 부순 뒤 신경의 그 안쪽

그 원초적 계층에 새겨진
날카롭게 갈고 닦인 살육본능이다!!!

네놈에겐 그게 없어!
생생하게 드러난 본능이란 게 말이다!

네놈은 이성으로 싸우며 이성으로 적을 쓰러뜨리려 하지.
검에 칼집을 씌운 채로 대체 뭘 베겠단 거냐!?

그러니까 네놈은 나보다 약한 거라고!!
이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