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알렉산더 '더 그레이트' 볼카노프스키(Alexander 'The Great' Volkanovski)**가 최근 인터뷰에서 UFC의 낮은 대전료 시스템에 대한 깊은 회의감을 드러내며, 종합격투기(MMA) 선수 생활 자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근 Fox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여러 차례 타이틀을 방어했고, 심지어 두 체급에서 도전했다"며 자신의 업적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솔직히 말해, 우리가 받는 돈은 우리가 감수하는 위험과 노력에 비해 너무 적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복싱 선수들과 비교하면 비참한 수준"
볼카노프스키는 특히 복싱계의 최고 선수들이 받는 대전료와 UFC 챔피언이 받는 금액을 비교하며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몸을 부수고, 온갖 부상과 뇌 손상의 위험을 감수합니다. 하지만 톱 레벨의 복싱 선수들이 단 한 번의 경기로 버는 돈은 내가 UFC에서 몇 년 동안 벌어야 하는 돈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사실이 때때로 MMA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Doubt)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는 '명예'와 '도전'만으로는 가족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에 합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낮은 보상, 은퇴 고민으로 이어지나
이번 볼카노프스키의 발언은 UFC 챔피언급 선수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제기되어 온 대전료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복싱을 시작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부유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선수 경력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더 그레이트'의 칭호를 얻으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그마저도 낮은 보상 문제로 인해 선수 생활의 지속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은, UFC 선수 보상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UFC 측은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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