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Khamzat Chimaev)가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스캠 코인(Scam Coin, 사기성 암호화폐) 투자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며 격투기계의 전설들 사이에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치마예프는 최근 Red MMA Sports와의 인터뷰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하빕이 홍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코인 프로젝트에 대해 날 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하빕은 돈 때문에 팬들을 사기 쳤다"

치마예프는 해당 스캠 코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본 팬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하빕이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사람들을 오도했다고 직격했습니다.



"하빕은 큰 명성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를 존경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 명성을 이용해서 팬들의 돈을 훔치는 사기 행위에 연루되었습니다. 그가 연루된 코인 프로젝트는 결국 터졌고,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명백한 **스캠(Scam)**입니다."



치마예프는 하빕이 종교적, 도덕적 가치를 강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격투기 선수 전체의 명예를 더럽힌 행위"

치마예프는 하빕의 이러한 행위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격투기 선수들 전체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챔피언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믿고 따릅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쉬운 돈을 벌기 위해 팬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면, 그것은 우리 스포츠 전체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진정한 챔피언이 할 일이 아닙니다."



이 발언은 코카서스 출신 두 슈퍼스타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스포츠 스타들이 관여하는 암호화폐 및 투자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도덕성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측은 해당 스캠 코인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직접적인 관여가 없다"고 부인하거나 침묵을 지켜왔지만, 치마예프의 공개적인 맹비난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