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1

복싱계의 슈퍼스타이자 현역 최고의 파운드 포 파운드 선수로 꼽히는 **카넬로 알바레즈(Canelo Álvarez)**가 종합격투기(MMA)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격투기계를 포함한 스포츠계 전반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카넬로는 21일 [B-Podcast]의 인터뷰에서 복싱과 MMA의 경제적 가치 차이에 대해 논하던 중, MMA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MMA는 내가 존중하는 스포츠이지만, 현실적으로 복싱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MMA 선수들이 받는 대전료는 턱없이 부족해요. 내 생각에 MMA는 좋은 장비나 훈련 환경에 투자할 수 없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나 주로 하는 운동입니다."



카넬로는 복싱이 오랜 역사와 체계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는 '부유한 스포츠'인 반면, MMA는 여전히 경제적 보상이 부족하여 **'생존 수단'**의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 발언은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이라는 표현으로 해석되면서, MMA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을 무시하고 경제적 배경에 따라 스포츠를 폄하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격투기계 즉각 반발 "무례하고 무지한 발언"

카넬로의 발언이 보도되자마자 MMA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즉각적인 반발에 나섰다.



UFC의 길버트 번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카넬로의 발언은 무례하고 무지하다. 우리는 그의 성공을 존중하지만, MMA 선수들 모두가 가난해서 이 스포츠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꿈을 좇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많은 MMA 팬들은 카넬로가 복싱과 MMA의 수입 구조 차이를 지적하려는 의도였을지라도, 표현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MMA 선수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카넬로 알바레즈 측은 아직 이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이나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발언은 복싱과 MMA 팬덤 간의 오랜 라이벌 의식을 다시 한번 자극하며 격투기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