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쿠소재택오타쿠라서 고수분들 계시는 이런 게시판에선 글 안쓰고 눈팅만 하는데 코토노하루카님이 후기 한번 써보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목격담만 적어 올립니다.(사진자료는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래 코토노하루카님이 저랑 동일한 날짜에 일본으로 가시는건 알고 있었지만 출국타임과 장소가 틀린데다가 미리 공지하신 일정이 저와는 100프로 겹칠일이 없었기에 주의깊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나고야로 떴다가 일요일아침에 신칸센으로 도쿄로 올라온후 문제의 월요일이 되었는데요.
월요일 늦은 오후에 시부야 duo MUSIC EXCHANGE에서 열리는 타이반을 보기 위해 갔는데 평일 낮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휴일인것마냥 입장대기열이 형성되어있었습니다. (다들 직장은
신쥬쿠ReNY쪽은 텅텅 비었더라는 소식을 보면서 선택을 잘못했나 속으로 생각하면서 일단 입장하여 라이브를 보다가 TSUTAYA O-EAST 쪽 타이반이 시작하는 타이밍에 맞춰 재입장도장을 손등에 찍고 O-EAST로 향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지장 감상계이기에 조용히 한쪽으로 찌그러져 있기를 좋아하는데 우연히 공연장안에 코토노하루카님을 꼭 빼닮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세상엔 쌍둥이처럼 빼닮은 사람이 존재한다는게 사실이구나하고 감탄하다가 메탈티 입은걸 보고 어? 이거 진짜 코토노 하루카님???하고 유심히 쳐다봤는데 정말 코토노하루카님이었습니다.(저분이 왜 여길???하고 어리둥절.....)
그러다가 라이브가 시작되었는데 정말 찰지게 노시더군요.......
라인댄스도 문제없이 소화하시고 콜도 우렁차게 외치시는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룹결성시부터 응원해온 TO의 일원인줄 알겠더라고요.
그러다 어느새 홀에서 사라지셨는데 저도 목적한 그룹의 공연이 끝나서 일단 로비로 나가게되었습니다.
로비에 계신 코토노하루카님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려고 했는데 홀에 있을때와는 달리 얼굴빛이 심각하게 안좋으신게 겐바가 아니라 병원에 계셔야 하실분 같아 말걸기가 망설여질 정도였습니다.
초장부터 너무 기운빼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좀 진정된 다음에 인사하기로 마음먹고 마침 저도 duo로 돌아갈 타이밍이라 일단 duo로 복귀한뒤 다시 O-EAST로 와서 코토노하루카님을 찾았지만 그때는 이미 안계셨습니다.(그럴줄알았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인사드리는거였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O-EAST와 duo를 오가다가 전공연이 종료된후 하네다공항으로 가서 새벽2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고 그대로 출근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덕질도 좋지만 몸도 좀 보살펴가며 하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남은 휴가 알차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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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