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그분사건을 아셔야 이해가 됩니다.

 

[따르릉, 따르릉...]
여어. 거기 누구 계신가...? 뭐, 일단 메시지를 남겨봐야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 음.

트위터가 돌아오셔서, 지금은 언갤을 다스리고 계셔.
어그로에 대한 새로운 법을 만드셨는데...
여기로 오는 모든 어그로는 적이 아닌 친구로 대우할 것, 이야.
그게 차라리 더 낫잖아?
우리가 모았었던 어그로의 신상들...
아무래도, 사라진것 같아.
어, 그니까, 실북1위갤은 좀 어려운 상황이 됐어.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리 슬퍼해도...
흥갤을 향한 길이 험난할 지라도...
언갤은 항상 병신같은 일이 터지잖아.
어, 그러니까...
만일 우리가 이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치면...
너도 어디있든간에, 절대 포기하지마, 알았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만...
우린 반드시 여기서 나갈거야.


언갤러! 누구랑 대화해?

어,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아무것도 아닌거에 박아야지!

안돼, 이 미친놈아.

잠깐, 이 아이피,기억해!

잘 들어라!! 인간 아이!!!
나, 위대한 박이박이는...
이제 언갤 야짤러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항상 이 순간이 되기를 꿈꿔왔...
지만, 이젠 야짤러는 나 혼자야.
어그로가 많아지자 알바가 일을 열심히 하거든.
그래서 전과는 조오오오금 달라졌어.
어? 이런.핫산 왔네.

야!! 무슨꿍꿍이냐, 박이박이!

뭐야?! 야, 여기서 제일 높은 사람이 누구지!?

저요.

아이쿠, 맞다.
나는 야짤러의 대장 자리를 그만 두기로 했지.
실은, 이제 이 급식충갤에 야짤을 올리는건 그만뒀어.
이봐, 신상털기에 관한일은 유감이다.
...
이런 젠장.
개념글이 개판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구만.
아,니 형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줄게.
그 일 이후로, 은둔형이 되어버렸어.
뭔가 걸리는 게 있는 모양인데...
그런거, 딛고 일어설 수 있을거야!
내가 기둥이 되어줄테니까!!
그게 바로 언갤이 있는 이유잖아, 그렇지?

이봐, 네가 어디에 있던 간에...
여기보다는 나았으면 좋겠네.
여길 뜨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뤄야했잖아.
그러니, 어디있든간에...
행복해야한다?! 알았지!?
우릴 위해서라도 말야.
그러면 너 집에 보내주자고 온갖거에 휘말리게 됐었던 우리 기분도 좋아질테니까.
우리는 다 네 편이야. 모두가 그래! 트윗충도!
트위터!! 트위터!! 메시지 남길.....
...
헤, 바쁘다네.

하지만 우리가 누구랑 말하는지 알고있지.

뺏기면 아마 몇시간 동안이나 붙잡혀있어야 할걸?

우리가 네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렷다!

하지만 언제든 전화해!

어, 이런. 배터리가 거의 다 나갔네.
이렇게 끝내야 한다는 게 아쉽지만, 다음에 또 봐, 알았지?

지금으로서는 안녕이야!

다음에 보자, 꼬맹아!

 

 

 

 


..........
..........왜?
왜 날 고소하지 않은거지?
이제와서 착한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너 좀 봐봐.
넌 많은 커뮤니티를 했지. 하지만 이젠 어떤 사이트도 못쓰게 됬잖아?
얼마나 많은 녀석들이 너한테 등을 돌렸는지 알잖아.
속상하지, 안그래?
그냥 고소미를 먹였다면, 치킨이라도 뜯었을텐데.
그래서 이해를 못하겠다는거야.
왜 모든게 이렇게 끝나버리는 거지?
왜?
삶이 이렇게나 불공평한가?
...야.
만약에 내가 더 나은 엔딩을 보는법을 알고있다면?
넌 저장된 파일을 불러온 다음
흠,언제 한번 니 형을 만나러 가봐.
혹시 모르지. 걔가 니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나중에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