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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하고싶은말은 많은데 필력이 딸려서 많이 못쓰겠다. 오글거리는거 주의.
주관적인 추측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로 써주기 바람
언더테일에서 처음으로 "희망과 꿈"이라는 단어가 나타나는 곳은 언다인과의 전투 도입부에서다.
불살에서는 "넌 모두의 희망과 꿈을 가로막고 있다!"(You're standing in the way of everybody's hopes and dreams!)
몰살에서는 "모두의 희망. 모두의 꿈이. 한번에 박살나겠지."(Everyone's hopes. Everyone's dreams. Vanquished in an instant.)
라고 말하며, 언다인과 친구가 되고 리셋했을 때나, 쓰러트렸을 때도 희망과 꿈이 언급된다.(자세한건 생략)
그러나 여기서는 단순히 언다인의 대사로 생각될 뿐, 아직 희망과 꿈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다.
희망과 꿈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의미를 가지는 것은 불살 루트 아스리엘과의 전투부터다.
여기서는 흐르는 노래부터 Hopes and Dreams이고, 플레이어가 직접 행동으로 희망하기와 꿈꾸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게임에서 가끔씩 희망이나 꿈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긴 하지만 희망과 꿈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은 이 두 전투 뿐이다
아주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재미있게도 이 두 괴물은 모두 "의지"를 가지고 있다.
언다인은 자신의 의지, 아스리엘은 주입된 의지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연관성은 아스리엘 전투에서 얻은 정보로 설명할 수 있다.
아스리엘 전에서 가능한 행동들을 보면
희망하기(Hope) : 1HP 회복, 그 턴 한정으로 받는 대미지 1씩 감소.
* 당신은 희망을 붙들었다.(* You held on to your hopes.)
꿈꾸기(Dream) : 3HP 회복, 인벤토리의 빈 공간을 마지막 꿈(Last Dream, 17HP 회복)으로 채운다
* 당신은 이곳에 있는 이유를 떠올린다...(* You think about why you're here now...)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꿈꾸기를 사용하면 얻는 마지막 꿈이다.
전투가 끝나면 남은 마지막 꿈들은 전부 꿈(Dream, 12HP 회복)으로 바뀐다. 아이템 창에서 꿈의 설명을 읽어보면
"의지"의 목적(The goal of "Determination.")이라는 말이 나온다.
꿈은 의지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희망은 무엇일까?
나는 희망이 의지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상황에서는 의지가 생길 수 없다.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의지가 생겨난다.
그러나 방향성이 없는 의지는 쉽게 흩어지게 된다. 꿈은 의지의 목적으로써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과식 설명은 미안하지만, 크기는 희망에서, 방향은 꿈에서 나오면서 비로소 의지라는 벡터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의지는 세상을 세이브하고 구할 수 있는 힘이다.
불살루트에서 주인공은 칼도, 총도 아닌 희망과 꿈(Hopes and Dreams)으로 세계를 구하는(SAVE the World) 것이다.
이것이 불살루트 마지막에 희망과 꿈이 강조되는 이유이며, 언더테일에서 의지가 가진 의미라고 생각한다.
분석은 개추
분석은 개추야..
개추
개년으로 보낸다.
소-름..
save the world에서 감동..
......이래도 몰살입니까?
캬 멋있다 역시 사람은 필력이 좋아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듯 개추준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