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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조절실패!시밬ㅋㅋ 그리고 아무리생각해도 22가 맘에안든다. 고치고는싶은데 엄두가안남...휴
언다인과 샌즈는 왔던길을 되짚어 다시 은신처로돌아갔다.마당에 들어섰을때 언다인은 막 대문을 나서고있는 알피스를 발견하고는 그자리에 멈춰섰다. 놀란듯 동그래진 알피스의 눈이 발갛게 부어있었다. 눈이마주친 언다인이 입을여는순간 알피스는 그 눈을피하며 황급히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헤헤,사랑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던데. 옆에서 샌즈가 도움되지않는 코러스를넣었다. 시끄러워,샌즈. 언다인은 머리가 지끈거리는걸느끼며 이마를 짚었다.
마당에서 팔짱을낀채 침중한표정으로 생각에잠겨있던 언다인이 나직하게 샌즈를불렀다. 너한테 보여줄게있어.
언다인은 샌즈를 은신처옆에 붙어있는 차고로 안내했다.
쓸일이없어 굳게닫혀있던 철장문이 거칠게열리고 묵은 먼지내가 한번에 훅끼쳐왔다.
덜그럭 거리는 소리와함께 무언가를 손보느라 바쁜 언다인의 뒤로 샌즈는 믿을수없다는듯 눈을찌푸리며 입을열었다.
....헤..이거 차야? 너차가 두대나있었어?
그것은 지프차보다 조금작은 여행용밴이었다. 운전석에 상체를 들이민채 시동을 손보며 언다인이 입을열었다.
인간이 타고다니던거야.운이좋았지.
...어떻게 손에넣은거야?
샌즈는 눈을 찌푸리며물었다. 전반적인 차의상태는 제법좋았으나 자세히보면 여기저기 날카로운 무언가에 잘리고 부서진흔적이 남아있었다. 싸움의 흔적이었다.
.....알고싶어?
스윽,몸을 일으키며 언다인은 깊게 웃었다. 안대를벗은 검은 눈동자에서 섬뜩한 하얀빛이 번쩍였다. 이것만 말해줄게, 그건 정당방위였어.
포식자의 눈이 날카롭게 웃고있었다. 샌즈는 그제야 모든 경위가 대충 이해가 가는듯했다.
사냥한거야?인간을?
먼저 날죽이려한건 그녀석이었어.반대로잡아먹힐줄은 몰랐겠지.
....그리고 영혼을 흡수하고? 그래서 네가 그렇게 강했던거군.헤..
온전히는아니야. 반쯤도 제대로 못했어.이젠 너도알겠지만. 인간은 혼자다니는 법이없잖아.
언다인은 시동이 걸리는것을 확인한뒤 차문을 닫았다.
....이 거지같은상황이나아져 봄이오면,알피스와 함께 이차를 타고 바다로가려고했어.
언다인은 미소를 살짝지으며 차문을 어루만졌다. 모래사장이있고 파도가 치는 진짜바다말이야. 있지,난항상 거기에 알피스와함께 가보고싶었어...
샌즈는 말없이 씁쓸하게웃는 언다인의 얼굴을바라보았다.
...그런차를 우리에게줘도되겠어?
뭐,그럼 거기까지 걸어갈생각이라도한거야? 가다가 지쳐서 죽을걸?
언다인은 웃음을터뜨렸다. 여기서 거기까지가려면 산을넘고도 한참을 더내려가야해. 걸어서 도달하는건무리야.
게다가...
언다인은 말끝을 흐리며 차를만지던 손끝을떼었다.
....한동안은,쓸일이 없을테니까.
샌즈는 침묵했다. 불편한 침묵이 둘사이에 가라앉았다. 그들은 처음맞는 겨울을 버티지못하고 그들이 전부 죽을 수도,겨울이가고 봄이와도 상황이 전혀나아지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굳이 말로표현하지않았다.
그,그리고 연료도꽤 많이있어! 아마 산을 넘어갈정도는 될거야.
어색함을 깨려는듯 언다인은 말을꺼내며 차고를뒤져 낡은 지도한장을 꺼내들었다. 이근처에 내가 봐둔 지름길이있어.이길로가면 그나마 좀 안전할거야.
추위에 얼어 잘나오지않는 붉은 마카를 흔들며 직직 선을 긋는 언다인을 바라보며 샌즈는 입을열었다.고마워.언다인.
........그래.
그 목소리가 너무도 무거워서 언다인은 한순간몸을굳혔다가,고맙다고하지말아줘,말을 삼키며 샌즈를 바라보지도않고 작게 대답했다.
ㄴ 나도모르겠는부분 하지만 간지나니까 넘어간다
ㅇㅈ 간지나면 아무래도 조은거시야 팬아트 하나올릴게 퍄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