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갤럼들아, 이 갤에 글 쓰는 건 처음이네. 반말 쓰는 거 맞지?
최근에 막 몰살엔딩으로 언더테일을 깨고 스포일러로부터 자유로워진 뉴비야.
스포일러 계속 피하다가 결국 직접 해보니까 갓겜이더라고. 불살엔딩이 정말 인상적이었어.
이제 데이터를 건드려서 챠라년 뒤통수를 후리고 불살엔딩을 또 본 뒤에 지울 계획이야.
그런대로 큰 줄기는 보았으니 이 정도에서 끝내려고.
그 전에 나름대로 노트2로 몇시간 끼적여봤어.
아래에는 언더테일, 리사 시리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피할 생각이라면 주의하길 바래.
흙손이라 채색을 못 해서 미안해. 채색은 내겐 아직 너무 어렵더라고.
좀 어리게 그렸나 싶기도 한데 이상성애자가 넘쳐나는 언갤이니 괜찮겠지.
모두들 나같은 흙손도 그리기 쉬운 성녀 프리스크님을 찬양하자. 그리기도 귀찮은 챠라년 같으니.
개인적으로 몰살엔딩은 불살엔딩에 비해 좀 아쉬운 감이 있었어. 다만 제 4의 벽을 제대로 건드린 게 정말로 좋았다.
그런데 몰살루트 프리스크(+챠라)의 행적을 보다보니 생각나는 애가 있더라고.
바로 리사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명인 버디야.
난 한글패치가 나오기 전에 했었는데 아마 언더테일과 비슷한 게임을 찾으면서 알게 되거나 이미 플레이해본 갤럼들도 있을거야.
아마 두 게임간에 닮은 구석이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사람이 있는 거겠지.
그런만큼 두 주인공들 역시 닮아보이는 점이 몇몇 있더라고.
그 중 하나를 고르자면 이거라고 생각해.
선택지가 있었건 없었건, 이유나 과정이 어땠건 평범한 꼬마들이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면서 결국 자기 외의 다른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파멸로 몰고가는 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하지만.
이 변화가 내가 두 게임을 모두 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점 중 하나였지. 많이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그걸 한번 그려봤어.
둘 중 하나만 해 본 사람이 있으면 다른 하나도 한 번 해봐. 어느게 더 낫다느니 꼭 해봐야 한다느니 이전에 확실한 건 두 게임 모두 해볼 가치가 있어.
나름 감상도 적는다고 흙손으로 그린 짤 두 개 올려놓고 글이 길었네. 다 읽었다면 봐줘서 고마워.
혹시 추천할만한 폰으로 채색하는 강좌 있으면 주소 좀 달아줬으면 해. 채색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안 본 놈을 위한 3줄 요약
1. 언더테일과 리사는 정말 대단한 게임이야. 만약 하나만 해 본 사람이 있으면 다른 하나도 한 번 해봐. 두 게임 모두 그럴 가치가 있어.
2. 엥 애네 둘 완전 조이코패스 아니냐?
3. 추천할만한 폰 그림 강좌, 특히 채색하는 강좌 있으면 주소 좀 달아줘.
마지막으로 누가 조이를 먹고 기쁨으로 충만해진 프리스크 짤을 그려주지 않을래?
* 흙손이 아니잖아 기만자야
3즐요약덕에 개추 드립니다
* 그보다 막줄의 상태가?
흙손이라 하지마라 졸라맨이상으로 그릴줄알면
3줄요약 ㅆㅅㅌㅊ
리사 쩔지 존나 마조히즘 느끼면서 하는 게임인데 개재밌어
내가 머펫을 좋아하는 이유같아
리사랑 off 해라
기만자
오 언더테일이랑 리사 더 조이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