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이 일어나고 난 후 모든 괴물들은 지상으로 올라왔다.
석양은 아름답게 지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중 알피스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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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우리를 무서워 하면 어떻하지?”
그녀는 벌벌떠는 목소리로 혼자들릴 정도의 소리로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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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인이 그 소리를 듣고 그녀를 꾸짖으며 말했다.
“여기 프리스크를 봐 우리를 무서워 하긴 했어? 하여간 넌 너무 걱정이 많아서 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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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들이 프리스크 같다고 생각해? 전에 떨어졌던 6명의 인간들은 과연 어떻게 행동했지?”
알피스는 화가 난 듯이 크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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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말이 맞아 모든 인간들이 우릴 좋아할 리가 없어”
아스고어가 근엄하게 한숨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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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당신들을 좋아할 걸요?”
이 말을 꺼낸 건 놀랍게도 프리스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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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세상에는 취향이 좀.., 독특하다라고 해야되나... 그런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녀가 처음으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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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해가 안되는 표정으로 프리스크만을 쳐다 보았다.
“알피스가 네코 미미인가 뭐시긴가를 좋아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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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는 뭔가 깨달았다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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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미미가 아니고! 냥냥이거든! 그리고 전혀 이상한거 아니라고!”
알피스가 발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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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따라와요 인간 마을을 알려줄께요”
프리스크가 신난 듯이 산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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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가 저렇게 신나 보이는건 처음이에요”
토리엘은 살짝 미소를 띄우며 프리스크만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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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는 마치 보고싶은 사람이라도 있는 듯이 산을 뛰어 내려갔다. 한 발짝 한 발짝 뛰어 내려가는 모습이 마치 토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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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헤 헤 위대한 파피루스님이 너와 같이 따라가주지!”
파피루스는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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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다 내려왔을쯤 샌즈는 혼자서 우릴 기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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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해! 샌즈 또 혼자 지름길로 온거야! 같이 빨리 내려오면 얼마나 좋아!”
파피루스는 힘든 기색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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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꼬맹이 좀만 더 가면 되지? 마을 같은게 하나 보이던데”
“응! 거기가 내가 살던 마을이야!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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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는 신나서 달려나간다. 다들 저 묵묵한 아이가 신나하는 모습을 처음 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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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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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가 살던 마을이야!”
그들이 도착한 곳은 크진 않지만 그렇게 작지도 않은 한 시골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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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
낯선 노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장님!”
프리스크는 그 노파한데 다가가 안겼다.
“프리스크 어디에 갔었니 널 얼마나 찾았는데”
노파의 눈에는 눈물만이 가득찼다. 당신은 그걸 보고 의지가 충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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