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링크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115504&page=1&serVal=%EA%B4%B4%EB%AC%BC%20%EC%B2%AB%EC%82%AC%EB%9E%91&s_type=all&ser_pos=
2화 링크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117420&page=1&serVal=%EA%B4%B4%EB%AC%BC%20%EC%B2%AB%EC%82%AC%EB%9E%91&s_type=all&ser_pos=
\"어머? 우리 아가 말이에요? 정말 귀엽죠. 그 째진 눈 하며... 착하기는 얼마나 착한데요. 별명이 성녀에요. 성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역시 버터스카치 시나몬 파이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거든요. 아,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이였나요. 으음, 아마 저희 가족이겠죠. 특히 샌즈를 볼 때면 얼굴이 토마토처럼 빨갛게 물들더라고요. 그게 얼마나 귀여운지... 또...\"
당신의 아이에 대하여, 토리엘 인터뷰 중.
뒤로 약 1시간 정도 자랑이 이어졌으나 생략.
\"열이라도 있는 거야?\"
몸을 뻗은 샌즈가 프리스크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마주했다. 프리스크는 의지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손을 뻗어 샌즈를 밀어냈다. 그리고 허겁지겁 파이를 입에 우겨넣더니, 삼키지도 않고 방으로 뛰어가버렸다. 샌즈가 고개를 기울였다.
\"토리엘. 꼬마를 병원에 데려가는 게 낫지 않겠어요?\"
뒤에서 차라가 샌즈에게 포크를 집어던졌다. 날렵하게 고개를 숙여 그것을 피한 샌즈가 차라를 째려 보았다.
\"무슨 짓이냐. 망할 꼬맹이.\"
\"너야 말로 무슨 짓이야. 이 둔탱이 만두 뼈다귀.\"
샌즈의 등 뒤 벽에서 뼈다귀가 튀어 나오고, 차라의 소매에서 식칼이 흘러나와 손에 잡혔다. 갑자기 식탁 사이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눈치없는 파피루스가 파이의 절반을 흘려대며 턱을 움직이다가, 심상치 않은 뜨거움에 눈을 돌렸다. 샌즈와 차라 사이에 선 토리엘의 양 옆에서 불꽃이 일렁이고 있었다.
\"즐거운 아침 식사에서 서로에게 흉기를 들이밀다니...\"
\"어, 토리엘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불꽃을 들이밀고 있으신데요.\"
\"어.. 엄마? 엄마는 불꽃을 들이밀고 있는데?\"
차라와 샌즈가 나란히 손을 들고 서로를 째려보고 있는 것을 뒤로 하고, 냅스타블룩은 프리스크의 방으로 향했다. 복도를 유유히 날아가 방문 앞에 선 냅스타블룩이 문을 두드렸다.
\"오... 유령은 손이 없었지.... 이런...\"
냅스타블룩은 슬쩍 문을 통과해 머리를 내밀었다. 침대 한가운데, 이불을 뒤집어 쓴 프리스크가 있었다. 냅스타블룩이 천천히 프리스크에게 날아갔다.
\"...프리스크?\"
이불에서 프리스크가 빼꼼 머리를 내밀었다. 프리스크는 이불의 끝을 꼭 잡고 있었다.
\"냅스타블룩. 내 얼굴... 어때?\"
\"오... 친구... 친구의 얼굴은...\"
냅스타블룩이 프리스크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헤드폰이 옆으로 흘러내렸다.
\"빨갛네... 오... 매운 거라도 먹은 거야...?\"
프리스크가 다시 이불을 뒤집어 썼다. 냅스타블룩은 그 주위를 둥둥 떠다니면서 말했다.
\"친구... 오늘은 입학식이야... 오... 준비해... 이미 했다면 미안해...\"
그리고 유유히 모습을 감추는 냅스타블룩을 보던 프리스크는, 옷걸이에 걸린 두 벌의 교복으로 눈을 돌렸다. 1년에 걸쳐서 힘들게 연 학교의 교복이었다. 대부분의 괴물들이 다니게 되고, 몇몇 인간들도 시험삼아 입학을 한다는 모양이었다. 프리스크는 침대에서 일어나 교복을 향해 총총히 걸음을 옮겼다.
\"샌즈... 칭찬해주려나?\"
프리스크는 해골이 잔뜩 그려진 잠옷을 벗고 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스커트를 올리고 있을 때 밖에서 차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프리스크? 나도 교복 입어야 돼. 문 열어줘~\"
미처 왼발을 스커트에 넣지 못한 프리스크는 앙감질로 방 문으로 뛰어가 잠구었던 문고리를 풀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차라가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프리스크를 자세히 보았다. 그 열렬한 시선에 프리스크의 머리에서 땀이 흘렀다.
\"나 혹시, 이상해?\"
차라는 그 어느때보다 활짝 웃으며 말했다.
\"내가 이겼다! 뼈다귀!\"
\"차라, 코피.\"
재미로 쓰는 글, 언갤럼들에 맞춰서 조낸 짧은 글임.
원래 진지한 감성같은 거 새로 쓰려켔는데 댓글때문에 마저 쓴다. ㅍㅑ
퇴고도 안한 글 봐줘서 고맙
더써라 더
이것은 좋은 글이다
제발 더써주라
퍄퍄 냅스타 커엽
더 써라 핫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