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펠/메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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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알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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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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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아스고어 드리무어 http://gall.dcinside.com/undertale/117264 언더펠/아스리엘 드리무어. http://gall.dcinside.com/undertale/114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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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 그곳은 꽤나 험난한 여정이었다.
파피루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프리스크는 왕의 성으로 향하기 위하여 계속 이동하였으나, 그런 프리스크를 반긴 것은 근위 대장인 언다인의 창이었다.
두 차례에 걸친 추격전 끝에 절벽에 떨어지기 까지한 프리스크는 지친 몸을 이끌고 계속 이동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전까지는 플라위를 제외하면 친구가 없던 프리스크였지만 그곳에서 친절한 괴물 꼬마 한 명을 만났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언다인은 너어무~ 화끈해! 난 그분이 우리 학교로 왔으면 좋겠어. 그 분이라면 모든 선생들을 때려 눕히겠지? …아니다. 언다인은 너어무 화끈해서 선생들의 목을 전부 날려버릴거야."
사고방식은 다른 괴물들과 엇비슷해 보였으나, 어쨌든 그 괴물 꼬마는 난관이 있을때마다 프리스크를 도와줬고, 프리스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도 이 괴물 꼬마의 도움 덕분이었으리라.
그러나 그 호의는 괴물 꼬마가 자신을 인간이 아닌 괴물로 알았기 때문. 언다인에게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듣자 괴물 꼬마는 아슬아슬한 나무 다리에서 길을 가로막고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래. 언다인이 말하길 네가 인간이라고 들었어. 나를 잘도 속였어! 하! 너 때문에 언다인이 나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있을까? 난 그분에게 인정 받아야해!"
길을 막고 서있던 꼬마 괴물은 잠시 킬킬 웃더니 프리스크를 향해 달려왔다.
"언다인은 곧 이곳에 올거야! 그 분이 오기 전에 내가 널 잡아야해! 그러면 그 분이 나를 인정해주실거야!"
입을 쩍 벌리며 기세 넘치게 달리던 괴물 꼬마였지만, 그녀가 달리고 있는 곳은 위태위태한 흔들다리 팔이 없어 균형을 잡기 힘든 괴물 꼬마는 쉽게 넘어졌다.
그리고 다리에는 난간도 없었기에, 괴물 꼬마는 그대로 다리 밖으로 떨어졌다.
"사… 살려줘……!"
괴물꼬마는 떨어지는 도중에 간신히 이빨로 절벽에 매달리고는 프리스크에게 도움을 청했고, 프리스크는 잠시 망설였다.
망설임은 정말로 잠깐이었다. 프리스크는 곧바로 달려가 괴물 꼬마를 향해 손을 뻗어 그녀를 붙잡았다.
아니, 붙잡으려 했다.
프리스크가 팔을 뻗는 순간 날아온 창은 괴물 꼬마의 몸을 꿰뚫었고, 창이 몸에 박히자 괴물은 먼지로 변해 프리스크가 붙잡은 것은 괴물 꼬마의 먼지 뿐이었다.
갑작스러운 괴물 꼬마의 죽음에 프리스크가 황급히 옆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그자가 있었다.
언다인. 괴물들의 영웅.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인간인 자신이라면 모를까 어째서 같은 괴물인 괴물 꼬마를 죽인 것일까?
창이 빗나가기라도 한 것일까?
그렇다고 보기에 언다인의 저 모습은 너무나 평온하다. 더군다나 지금 자신을 노리고 있지도 않다.
그저 두 눈을 빛내더니 다시 물러날뿐.
언다인이 뒷걸음질쳐 사라지자 프리스크는 씁쓸한 마음으로 앞으로 마저 걸어갔다.
"프리스크… 신경쓰지마. 네 잘못이 아니야."
물론 프리스크도 알고 있었다. 설령 망설이지 않았다 해도 시간을 생각하면 괴물 꼬마는 죽을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런 이성적인 계산과는 별개로 프리스크는 지금 괴물꼬마의 죽음은 자신의 망설임 탓인 것이라는 감정이 치솟았다.
그러나 앞으로 가야한다. 계속해서.
그렇게 다리를 모두 건너고 앞으로 나가자 그곳에는 아래에 터널이 뚫려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었고, 그 위에는 언다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곱."
바위 위에 선 언다인은 투구의 틈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냉혹한 눈으로 프리스크를 쳐다본채 입을 열었고, 프리스크가 자신을 바라보자 말을 이었다.
"일곱 영혼의 힘이면. 우리들의 왕 아스고어 드리무어는 신이 된다. 여섯. 그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모은 영혼의 숫자지."
말을 잠시 멈춘 언다인은 투구를 벗어 바닥에 내던진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비늘로 뒤덮인 얼굴과 왼쪽 눈을 가리고 있는 안대가 도드라져 보이는 그녀는 안대로 가려지지 않은 눈을 빛내며 씩 웃었다.
"하지만 그건 별로 관심없어. 중요한건 내가 영웅이 된다는 것이지."
언다인은 바닥에 내려왔고, 그녀가 내려오자 프리스크는 그녀의 모습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었고, 그녀의 모습을 본 프리스크와 플라위는 경악하여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드러난 얼굴과 머리에는 먼지가 가득 묻어있었다.
아니, 먼지가 안묻은 곳을 찾기가 더 힘든 모습.
그 모습에 프리스크와 플라위가 놀란 얼굴을 하자 언다인은 킬킬 웃었다.
"참 재미있지. 괴물들 말이야. 내가 하는 거라고는 누군가를 죽이는거 밖에 없어. 압도적인 힘으로. 그러면 괴물들은 나를 찬양하지. 영웅이 나타났다며."
그녀가 말하는 사이 먼지묻은 그녀의 갑옷은 원래의 모습을 잃고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더욱 두꺼워지고 더욱 견고해진다. 하지만 모습이 변해도 먼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업적. 영광. 승리. 모두 내가 마땅히 가져야 할 것들이야. 그런데 그러던 중 네가 파피루스를 이겼다는 말을 들었어. 솔직히 좀 걱정 되더라고. 인정하긴 싫지만 파피루스는 강해. 어쩌면 나보다 더."
곧이어 그녀의 가슴팍에는 하트 문양이 그려진다.
"너를 추격하는 내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았다는걸 눈치 챘겠지? 그래 맞아. 나도 워터폴을 지나왔지."
그려진 하트는 반으로 나뉘어 갈라진다.
"워터폴에 너를 귀찮게 하는 괴물들이 많았지? 하지만 어느 순간 안보이지 않았어?"
언다인의 말대로였다. 워터폴을 지나오면서 프리스크를 괴롭히던 괴물들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나는 말이지 영웅이야. 영웅은 실패하지 않지. 나는 너를 상대하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싶었어. 그래서 워터폴의 괴물들을 이용했지."
이어서 그녀의 건틀릿은 이전보다 두꺼워졌다. 그와 동시에 손목에 하트 문양이 새겨졌다.
"처음에는 그저 실전을 연습해보고 싶었어. 한두 명만 죽여보고 너와 싸울 생각이었다고."
손목에 하트가 만들어지자 그 하트 역시 금이 가더니 반으로 쪼개진다.
"하지만 말이야. 그걸 본 괴물들이 있더라고. 나는 그들의 입을 막아야했어."
언다인은 잠시 얼굴에 묻은 먼지를 닦아내기 위해 손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그러나 그 행위는 손에 묻은 먼지도 얼굴에 같이 묻혀버린 꼴이 되었다.
"녀석들은 도망갔어. 그 덕에 녀석들을 죽일 때마다 목격자는 계속 늘어났고, 나는 그들을 죽여야 했어."
언다인은 입가를 혀로 햝아 입가의 먼지들을 닦아내었다. 잠시 그 맛을 음미하던 언다인은 약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목격자들을 전부 죽이니 괴물들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잠시 고민했지. 이곳에 내 흔적은 지나치게 많았어. 남은 괴물들은 정황을 파악할 수 있겠지."
그 말을 마친 순간 언다인의 안대를 착용하지 않은 오른눈의 흰자는 마치 피와 같이 물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도 모두 죽였어. 그리고 그 순간 나는 신기한 사실을 알 수 있었지."
언다인은 그야 말로 미친 사람이 지을 수 있는 최고의 웃음을 지어보인채 가만히 프리스크를 바라보았다.
"괴물들을 죽일 수록 나는 나 자신과 멀어져 가는 느낌이었어. 그들의 반격에 나는 덜 피해 입고, 나의 공격에 그들은 더 쉽게 다쳤지. 내 몸에 힘이 끓어 넘치는게 느껴져."
흰자가 완전히 붉게 물들자 언다인은 자신의 마법창을 만들어내 그것으로 울타리를 쳐서 프리스크가 도망갈 장소를 모두 폐쇄하였다.
"나를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힘.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이 힘."
말을 마친 언다인은 창을 만들어내 그 창으로 프리스크를 겨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안대에서는 한줄기의 빛이 뿜어져 나와 허공을 갈랐다.
"파피루스를 이겼다고 했지? 아마 그것 보단 힘좀 더 써야 할거다."
그 말을 끝으로 언다인은 허공에 무수히 많은 숫자의 창을 만들어 내 그것을 비처럼 내리게해 프리스크를 노린다.
프리스크 역시 빠르게 몸을 움직여 창을 모두 피해낸다.
* 학살자가 나타났다.
언더펠에 언다잉 더 언다인은 없어서 임의로 도트 수정해서 만듬...
아쉽아쉽.
와 좋다
펠피스 광기가느껴져서 좋았어 그거덕에 흥미생겨서 이것도 다봤는데 언펠언다잉은 참신하네
다들 고마워요!
좋아 이런걸 원했어...
읭
캬 언다인이 머더샌즈처럼 lv를 올려서 언다인언다잉되다니 진짜좋다
진짜 아이디어 참신하다 ㄷㄷㄷ 언다잉언다인이 이렇게 나오다니
이거 출처밝히고 만화로 그려봐도 될까요? 너무 좋아서..
ㄴ네 가능합니다.
여기다 만화 주소도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