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는 복도를 걷고있었다. 그 복도의 건너편에는 한때 샌즈라고 불렷던 해골의 유해가 있었다. 차라가 복도의 끝을 가던도중 갑자기 이상한 인기척이 느껴졋다.


"뭐야 아직 괴물이 남아있었나?"


그러나 차라가 뒤돌아보자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차라는 텅빈 복도를 잠깐동안 지켜보더니 다시 걸음을 욺겻다.  그러자 다시한번 차라의 뒷편에서 인기척이 느껴졋다.

차라는 이 현상이 짜증난다는듯이 얼굴을 찌푸리고는 다시 뒤를 돌아봤다."


"젠장! 나올거면 지금 당장 나와! "


그러자 갑자기 차라의 눈앞에서 검은 형체가 드러났다. 마치 흰 가면을 쓴거같은 검은형체의 괴물 그것은 잠시 차라의 눈을 바라보더니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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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수화로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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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너도 그냥 괴물에 불과하지. 죽어!"


차라가 칼을 들고 괴물에게 돌진햇다. 그러고는 괴물의 심장을 찌르려고햇지만 칼은 그대로 통과해버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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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다시한번 말하고는 차라에게도 익숙한 '물건'을 소환해냇다. 그것은 분명 샌즈가 사용하던것과 같은 광선을 발사하는 해골형태의 병기엿다. 차라는 그것을 보고 아까 괴물이 햇던'말'이 샌즈와 관계가 있다는것을 알아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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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라는 괴물의 정체를 파악하려고햇으나 이미 다이얼로그박스마저 그의 말로 뒤덮혀있었다. 그리고 당황하는 차라의 표정을 보던 괴물은 이번에는 손으로 말을 하는것이 아닌 차라를 가르키듯이 움직엿다. 그리고 그 손의 움직임에 따르듯 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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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병기에서 발사한 병기는 차라의 '공격버튼'을 파괴햇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차라가 들고있던 칼도 동시에 증발하엿다.


"무...무슨짓을 하는거야!"


아 까까지만해도 자신만만하던 차라의 표정은 이제 공포심이 드러나기 시작햇다 이제 공격을 하지 못하는 이상 남은 선택지는 행동이나 자비밖에 없었다. 차라는 황급하게 포인트를 자비로 욺겻지만  도주할려는것을 알고있었다는듯이 해골병기에서 광선이 발견되었고 자비 버튼을 파괴하엿다.


"도대체 나한태 뭘 원하는거야! 차라리 죽여! 죽이라고!"


차라는 이제 완전히 공포심에 물들었다. 이제 공격도 도주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대화를 한다고해서 그가 자신에게 '자비'를 해준다는 보장도 없었다. 차라는 이제 이 전투에서 완전하게 고립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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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다시 그렇게 말햇다. 그러고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무언가를 꺼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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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꺼낸 '박스'에는 아까까지의 이상한 문자가 아닌 차라가 인지 할 수 있는 문자로 '영구적으로 삭제하겟습니까?"라는 글자로 되어있었다. 어리둥절한 차라의 모습을 보던 괴물은 다시한번 수화로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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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라는 아까와 같은 말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예'를 눌러야할것을 느꼇다. 그리고 그대로 버튼을 누르자 세계가 깜빡이기 시작하고 눈앞에 보이는것이 하나 둘 씩 사라지기 시작햇다. 하지만 눈앞의 괴물은 그런것에 아랑곳하지않고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있었다. 이내 모든것이 사라지고.. ...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