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펠/언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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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메타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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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알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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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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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아스고어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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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펠/아스리엘 드리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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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니까 인간."


스노우딘과 워터폴의 사이를 연결하는 스노우딘의 동쪽. 그 안개가 자욱하게 낀 공간에는 오직 프리스크와 플라위, 그리고 파피루스만이 있었다.

파피루스는 뭔가 말하려 했지만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고, 그것에 대해 스스로가 짜증나는듯 뼈를 쥐고 그것으로 바닥을 내리쳤다.


"으으… 짜증나! 짜증나! 나는 왕실 근위대가 되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너를 죽여야해!"


* 당신은 파피루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스크의 말에 파피루스는 의외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고개를 거세게 내저으며 뼈다귀로 바닥을 몇차례 후려치고 소리쳤다.


"아냐! 아냐! 아냐! 너 같은 하찮은 인간 따위가 나 위대한 파피루스 님과 친구를 한다고?"


파피루스는 신경질난 어조로 외쳐대면서도 내심 신경은 쓰이는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는 금세 정신을 바로잡고 뼈들을 불러내었다.


"그래. 너와는 친구가 될 수 없어. 절대!"


정신을 바로잡은 파피루스는 그 즉시 뼈들을 만들어내 프리스크에게 날려보냈고, 프리스크가 그것을 모두 피하자 히죽 웃었다.


"자, 내가 공격했다 인간. 이제 네 차례야."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프리스크의 유혹에 파피루스는 잠시 당황해하더니 뼈를 더 만들어내었다.


"뭐하는 거냐! 진지하게 싸워! 너를 죽일테다!"


파피루스는 아까보다 더 많은 뼈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날렸지만 처음과 달리 그것은 약간 불안정해보였다.

불안정하게 날아간 뼈들은 빈틈이 많았고 수가 더 많아도 아까보다 피하기 수월했다.

그리고 그 뼈들을 모두 피하면서 파피루스에게 접근한 프리스크는 파피루스를 가볍게 껴안아 준 뒤 뒤로 물러났고, 그 행동에 파피루스는 프리스크가 있는 곳에 뼈를 솟아나게 했으나, 프리스크는 이미 뒤로 물러선 뒤였다.


"으으! 빌어먹을! 이봐! 빌어먹을 꼬맹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뭔지나 알아?"


그 말을 한 파피루스는 자신의 손을 아래로 향하게 했고, 그 순간 프리스크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자신을 압박하는 것을 느끼며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바로 실패야! 실패! 꼬맹이! 너를 놓치면 나는 실패하게 되는거라고! 그러니 순순히 죽어!"


프리스크가 멈칫한 사이 파피루스는 수십 개의 뼈를 만들어내 그것을 일제히 날려보냈으나, 프리스크는 금세 압력을 이겨내고 위로 뛰어올라 뼈를 피해냈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그래!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어쩔 수 없어.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너를 죽일거야!"


파피루스는 기다란 뼈를 검이라도 되는 마냥 휘둘렀고, 그가 뼈를 휘두를때마다 바닥에서 푸른 뼈들이 튀어나와 프리스크를 위협했다.

푸른 뼈들은 비교적 적은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그 대신 움직이지 않는 상대를 감지하지는 못한다.

프리스크는 파피루스가 휘두르는 뼈를 피하는 중간중간 몸을 멈춰 날아오는 뼈들이 자신을 통과하게 했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그만! 그만!"


파피루스는 휘두르던 뼈를 하늘로 집어던졌고, 하늘로 떠오른 뼈는 집채보다 거대하게 자라나 낙하. 그와 동시에 파피루스는 바닥에서 뼈가 솟아오르게 하여 하늘과 땅 동시에서 프리스크를 노렸다.

프리스크는 가장 먼저 자잘한 뼈들 사이를 누벼 길의 가장자리로 갔고, 거대한 뼈는 프리스크가 있는 곳으로 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 박혔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파피루스는 뭔가가 생각난 눈치다.


파피루스는 스노우딘을 지나며 프리스크가 자신이 설치해놓았던 각종 위험한 퍼즐들을 손쉽게 격파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잠시 멈칫했다.

그 대담함, 그 과감함, 그 자신감.

그것이 떠오르자 파피루스는 잠시 적의를 잃었으나, 자신의 뺨을 손바닥으로 두드려 정신을 되찾았다.


"그래. 인간. 네가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그럼 이건 어떨까?"


파피루스가 땅을 가볍게 박차자 그의 몸은 허공으로 떠올랐고, 그가 하늘에 손을 뻗자 바닥에서 뿜어져나온 무수한 뼈들은 허공에 뭉쳐 거대한 구름을 만들어냈다.


"이쯤에서 포기하는게 좋을거야. 거기서 더 버티다가는 내 '필살기'를 보게 될테니까."


파피루스가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자 하늘에 뭉쳐진 뼈구름에서 뼈들이 서로 마찰하여 천둥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지상에 푸른 뼈들이 소나기처럼 쏟아지기 시작했고, 파피루스가 손을 허공으로 올리자 바닥에서는 오렌지색 뼈들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둘 다 같은 위력을 내면서도 적은 힘으로 사용이 가능한 공격들. 대신, 푸른 뼈는 움직이지 않을 경우 피해를 주지 않고, 주황색 뼈는 움직일 경우 피해를 주지 않는다.

프리스크는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뼈들을 멈추지 않고 움직여 자신을 다치지 않게 만들면서 하늘에서 푸른 뼈가 자신을 노릴때는 뼈가 막 사라진 곳으로 이동해 멈춰있는 것으로 회피했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파피루스는 뭔가를 떠올린 모양이다.


프리스크가 다시 유혹한 순간 파피루스는 자신이 만든 스파게티를 즐겁게 먹던 프리스크를 생각해냈다.

그 상냥함. 그 배려심. 그 순수함.

하지만 파피루스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를 빠득 간다.


"시… 시끄러워! 내 필살기를 구경하기 전에 포기하는게 좋을걸? 이 다음에'필살기'를 사용할 예정이니까!"


파피루스는 일반적인 뼈다귀 보다 훨씬 기다란 뼈다귀 두 자루를 만들어 프리스크를 향해 날린다.

그 뼈다귀들은 프로펠러처럼 돌면서 프리스크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프리스크는 자신의 양옆을 노리고 다가오는 회전하는 뼈다귀들을 피하였고, 파피루스는 다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으로 뼈구름에서 푸른색 뼈의 비를 몰아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공격에도 프리스크는 회전하는 뼈들을 절묘한 타이밍으로 뛰어넘고, 푸른 뼈의 사이를 누비고 지나가 그 모든 공격을 회피했다.

그렇게 푸른 뼈의 비가 멈추자 파피루스도 지친듯 더 이상 공중에 떠있지 못하고 땅으로 내려와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파피루스는 침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 꼬맹이. 네가 대단한건 이해해. 하지만 나를 이기고 넘어가면? 그 다음에 너를 기다리고 있는건 언다인이야. 녀석은 나나 내 게으른 쓰레기랑은 달라. 녀석에겐 눈물도, 사랑도, 동정심도 없어. 녀석은 잔혹하게 너를 찢어 죽일거야. 그걸 보느니 차라리 너를 붙잡아 두는게 나아."


그렇게 말한 파피루스였으나 그 자신도 자신의 말이 별로 설득력이 없다는 것을 아는지 제대로 된말을 찾지 못해 잔뜩 짜증이 난 얼굴로 뼈 하나를 만들어내 그것으로 바닥을 마구 두드렸다.


"그래. 여기서 더 말해봐야 소용도 없겠지. 네가 지나가고 싶다면. 내 필살기를 전부 막아봐!"


파피루스는 바닥을 내리치던 뼈를 하늘로 날려보냈고, 하늘로 쭉 날아간 뼈는 공중에 떠있는 뼈구름과 충돌.

그것으로 뼈구름은 완전히 무너져 내려 구름을 이루던 뼈들은 지상으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파랗거나 주황색인 뼈들이 아닌, 모두 흰 뼈들. 순수하게 회피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파피루스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바닥에서 새로운 뼈들이 솟아나게 하여 프리스크를 압박했고, 아까보다 훨씬 촘촘해진 공격에 프리스크는 두 차례 공격을 허용해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제대로 공격을 당한 것은 그 두 번뿐. 바닥에서 솟아던 뼈들도, 하늘에서 내리던 뼈들도 더 이상 프리스크를 괴롭히지 못하고 그쳐버렸다.


"…이제. 널 날려버릴 블래스터가 준비되었다. 이것도 피해봐."


파피루스가 양팔을 벌리자 그의 등 뒤에는 7개의 기다린 뼈들이 허공에 치솟더니 각각 하늘색이나 주황색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물든 동시에 그 뼈다귀들은 물든 색깔에 맞는 광선들을 쏘아낸 후 색깔을 바꾸었다.

처음 한 방은 공격을 파악못해 피해를 입은 프리스크였으나, 한 번 공격에 당하자 대충 패턴을 알아내었다.

공격을 알아낸 프리스크는 움직였다.

푸른 광선이 노리는 방향에서는 멈추고 주황 광선이 노리는 곳은 움직인다.

두가지 색이 노리는 광선이 서로 겹치는 곳은 피한다.

파피루스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블래스터는 놀랍도록 빠르게 색이 변하고 있었지만 프리스크는 움직이고, 멈추고 때로는 파고든다.

이에 파피루스는 점차 빠르게 공격을 가했으나, 그럴수록 그 역시 과도한 힘의 사용으로 인해 지친 모습을 보였고, 프리스크가 그의 지근거리에 접근했을때 그의 블래스터는 하나 둘 힘을 잃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 당신은 파피루스를 유혹했다.


파피루스의 코앞에 접근한 프리스크는 다시 파피루스를 끌어안았고, 그러자 파피루스는 처음과는 달리 프리스크를 떨구는 대신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팩 돌렸다.

잠시 후 프리스크가 포옹을 풀자 파피루스는 매우 심기가 복잡해진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더니 손에 쥔 뼈를 바닥에 내팽개치며 자신의 두개골을 벅벅 긁고 신경질적인 어조로 소리쳤다.


"제… 젠장! 뭐… 돼… 됐어! 네가 그렇게 가고 싶다면 그냥 꺼져버려! 나도 널 더 이상 잡지 않을테니까!"


그 말을 끝으로 프리스크를 짓누르던 중력 역시 오간데 없이 사라졌다.

프리스크는 다시 감사의 인사를 표했지만 파피루스는 자신의 얼굴을 돌려 표정을 보여주지 않은채 여전히 심통난 어조로 말했다.


"네가 언다인에게 죽든 말든 내가 더 이상 신경쓸바는 아니야! 빌어먹을 녀석……. 날 실패하게 만들다니. 이 일은 잊지 않을거라고. 기분도 잡쳤는데 샌즈 녀석이나 괴롭혀야겠어."


그렇게 애꿎은 빙판을 짓밟던 파피루스는 자신을 향해 고개를 숙인 프리스크를 잠시 흘끗 보더니 약간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언다인. 그 녀석이 정 버겁다면 이곳으로 돌아와. 나도, 샌즈도 네가 이곳에 있다면 지켜줄 수 있으니까."


말을 마친 파피루스는 스스로도 자신이 한 말이 부끄러운듯 뼈 하나를 휘둘러 나무 한 그루를 베어버리고 다시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내가 무슨 헛소리를 한거야? 꺼져! 꼬맹이! 이제 너 같은건 하나도 안반가우니까!"


그 말을 끝으로 파피루스는 발걸음 속도를 높여 황급히 물러났고, 프리스크와 플라위는 편안해 하는 얼굴로 잠시 그곳을 바라보았다.








일단 언더펠 파피루스 원작자 설정에서 언펠 파피루스도 유혹에 약하다고 해서 이렇게 써봤음.

샌즈랑 파피루스는 뭔가 언펠 팬덤에서 이렇다할 캐릭터성이 잡혀버려서 내 좆대로 쓰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쓰기가 힘들다.

그래도 시발 이제 토리엘만 쓰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