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편의점 정말 대단해 결계 너머엔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이 있다니 딩'
가스터는 공간속을 흘러다니다 운좋게 주운 2천원을 들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편의점에 들어선지 1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떤 컵라면을 먹을지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오랜 고심과 고려속에 1250원의 치즈볶이를 고른 가스터는 부푼 기대감과 함께 계산대로 갔다.
점원은 가스터의 희미한 존재감과 1시간 동안 있었음에도 그를 발견하지 못한 기척에 의아해 하면서도 컵라면의 바코드를 인식기로 찍고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1250원입니다."
그리고 가스터는 2천원을 낸 뒤 손바닥으로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
가스터의 손바닥은 구멍이 있었기에, 동전을 받기엔 너무나도 허하였다.
잇다라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며 750원은 그대로 계산대 위에 떨어졌다. 가스터는 그 광경을 보고 자신의 마음 또한 손바닥처럼 공허해지는 듯하였다.
가스터는 점원에게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시 동전을 가져가려 했다. 동전을 한꺼번에 줍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하는 것쯤이야 코어를 만든 장본인에겐 식은 컵라면 먹기보다 쉬운 일이었다.
머리 속에서 생각한 방법을 따라, 가스터는 손바닥을 계산대의 테두리에 수평으로 붙히고 다른 손바닥으로 모든 동전들을 쓸어서 자신이 계산대와 붙친 손바닥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가스터는 자신이 고안한 방법을 완벽한 자랑스러워하며
또다시 실패했다.
손바닥의 구멍은 양쪽에 나있었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구멍보다 작은 물건을 지탱한다는 것은 가스터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점을 다시 한 번 지각시키듯이, 50원 동전 1개, 100원 동전 2개, 500원 동전 1개는 가스터의 공허한 손바닥 정중앙을 지나쳐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바닥에 추락하였다.
이번엔 보고있던 편의점 점원의 마음이 공허해졌다. 안쓰러움과 연민의 감정으로 가득찬 점원이었지만 누구에게 그런 느낌을 가진 것인지는 불확실했다. 가스터의 존재가 옅은 점과 가스터 뒤에 손님들이 줄을 섰는데 가스터가 비키는 것이 느리자 답답한 자신, 둘에게 향하다보니 그런 걸거라고 점원은 생각했다.
결국 가스터는 바닥에 있는 동전을 다 줍기까지 10분이 더 걸렸다.
가스터는 공간속을 흘러다니다 운좋게 주운 2천원을 들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편의점에 들어선지 1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떤 컵라면을 먹을지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오랜 고심과 고려속에 1250원의 치즈볶이를 고른 가스터는 부푼 기대감과 함께 계산대로 갔다.
점원은 가스터의 희미한 존재감과 1시간 동안 있었음에도 그를 발견하지 못한 기척에 의아해 하면서도 컵라면의 바코드를 인식기로 찍고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1250원입니다."
그리고 가스터는 2천원을 낸 뒤 손바닥으로 거스름돈을
받지 못했다.
가스터의 손바닥은 구멍이 있었기에, 동전을 받기엔 너무나도 허하였다.
잇다라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며 750원은 그대로 계산대 위에 떨어졌다. 가스터는 그 광경을 보고 자신의 마음 또한 손바닥처럼 공허해지는 듯하였다.
가스터는 점원에게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시 동전을 가져가려 했다. 동전을 한꺼번에 줍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하는 것쯤이야 코어를 만든 장본인에겐 식은 컵라면 먹기보다 쉬운 일이었다.
머리 속에서 생각한 방법을 따라, 가스터는 손바닥을 계산대의 테두리에 수평으로 붙히고 다른 손바닥으로 모든 동전들을 쓸어서 자신이 계산대와 붙친 손바닥 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가스터는 자신이 고안한 방법을 완벽한 자랑스러워하며
또다시 실패했다.
손바닥의 구멍은 양쪽에 나있었기 때문에, 손바닥으로 구멍보다 작은 물건을 지탱한다는 것은 가스터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점을 다시 한 번 지각시키듯이, 50원 동전 1개, 100원 동전 2개, 500원 동전 1개는 가스터의 공허한 손바닥 정중앙을 지나쳐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바닥에 추락하였다.
이번엔 보고있던 편의점 점원의 마음이 공허해졌다. 안쓰러움과 연민의 감정으로 가득찬 점원이었지만 누구에게 그런 느낌을 가진 것인지는 불확실했다. 가스터의 존재가 옅은 점과 가스터 뒤에 손님들이 줄을 섰는데 가스터가 비키는 것이 느리자 답답한 자신, 둘에게 향하다보니 그런 걸거라고 점원은 생각했다.
결국 가스터는 바닥에 있는 동전을 다 줍기까지 10분이 더 걸렸다.
가스터 귀엽네
그림 직접그린거면 나 이거 프사하게 허락 부탁
띠요옹
내 친구가 나 그려준거야
이거 본거같은데 니가 쓴거야?
내가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햌ㅋㅋ
그냥 손가락으로 주워ㅋㅋㅋㅋㅋ
결국 가스터는 바닥에 있는 동전을 다 줍기까지 10분이 더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춤법 병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