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알피스는 몰살루트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고, 사랑하던 사람인 언다인이 한 부탁을 무시할리 없음.
즉, 알피스는 당연히 덤디덤에게 말하려 했을 것. 당연히 언다인도 당한 마당에 메타톤이 주인공을 막을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하지도 않았기에, 메타톤은 사실상 시간 벌이용이었을 것. 당연히 덤디덤이 영혼을 이미 흡수했다면 메타톤이 막을 이유도 없었을테니 알피스가 덤디덤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했던게 틀림없던 상황.
즉, 이 상황에서 덤디덤에게 소식이 안가려면 플라위가 중간에 짜르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라면 플라위가 그랬으면 그것을 주인공한테 떠벌거리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점.
그 결과, 알피스는 소식을 전했을 것이고, 플라위가 알피스를 컷하지 않았고.
남은 결론은 오직 하나. 덤디덤이 소식을 듣고도 차나 마시고 꽃에 물주기 바빴다는 결론밖에는 나오지 않음.
즉, 플라위가 알피스를 잘랐다고 말 한 마디만 해줬다면 덤디덤이 이렇게 욕먹을 일도 없었을 것...
넹
아니야 차라따먹어서 그래
덤디덤이 그렇게 무능한가..
플라위 주인공이랑 얘기하다가 태세변환해서 덤디덤에게 경고하러감
덤...디...덤...
당연히 덤디덤이 그리 무능하지 않겠지만. 저 모든 상황을 컷하고 보면 남는 가설은 저거밖에 안남음...
근데 덤디덤 무시하다가 원킬당하고 플라위 또 ㅇㄷㄹ해서 막타침
그냥 구석에 쳐박힌게 가장 가능성 크다보는데, 사랑하던사람이 죽은장면보고 쇼크받아서
알피스가 짱박혔다기엔 알피스가 활동한 부분이 너무 많아.
덤..디...덤...
다른일은 다 직접 움직여놓고 사랑하던 사람이 한 부탁만 씹는다?
전혀 말이 안 돼.
시간선상의 문제지, 언다인이 죽었을때 이미 경고 다 끝내고 진짜고 있었을수도 있음.
적어도 몰살루트에 한해서는 알피스는 완벽한 대처를 했다고 봐.
시간선이 어떤지 확실한게 없어서 가설이 계속 나오는거야.
그리고 알피스만 남는 노멀 엔딩 보면 알피스가 움직인 이유가 언다인의 죽음때문이라고 나와있어.
정확히 말하면 메타톤전에서 노멀 엔딩으로 순회하면 알피스가 전화 걸어서 직접 말해.
원래는 무서워서 떨고 있다가 언다인이 절박하게 부탁해서 움직인거라고.
근데 덤디덤이 그냥 무시했다는건 더 말이안되지..
아무리 무능하더라고 해도 백성을 존나게 사랑한건 맞는데
즉, 알피스의 행보는 언다인 죽음으로 부터 멀지않은 시점이나, 죽음 이후로 판명되고, 언다인의 부탁을 따라 움직인 만큼 그 소식을 덤디덤에게 전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그러니까 그게 꼬이는거지.
원래는 플라위가 중간에 끊어먹었을 가능성이 큰데. 플라위 성격상 그걸 말 안하는 캐릭터도 아니란 말이야?
숨길 이유도 없고.
그냥 설정구멍이야..아무리봐도
그러니 알피스를 중간에 끊어먹지 않은게 되는건데, 알피스도 이 소식을 못전할 이유가 없거든.
토비는 이리 생각을 많이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
사실 나도 설정 구멍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설정 구멍의 결과 결국 무능해 보이는건 덤디덤이어서 덤디덤이 욕을 먹는거지.
불쌍한 덤디덤..
몰살 뛰다가 핫랜드에서 마릿수 못채우고 네오 잡으면 알피스가 여왕이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거 보면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서 자기가 스스로 저질렀던 죄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함.
Rabibel말처럼 알피스가 언다인 죽음으로 멘붕해서 꼬라박혔다던가 메타톤 죽음으로 자살했다던가 몰살에서까지 그런 약한 모습을 보일 인물은 아니야
과연 토비는 여기까지 생각을 하고 시나리오를짰을까
누군가, 요컨대 플라위의 방해가 있었다는 게 제일 유력하지. 실제로 덤디덤 죽이고 제발 저려서 살려달라고 차라한테 빌붙는거 보면 뒤에서 퍼즐 푸는것뿐만 아니라 여러 일을 하고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 생각도 플라위의 방해가 가장 크다고 봐.
어쩌면 죽이는게 아닌 진 연구소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왕의 방으로 가려는걸 막았을 수도 있지.
문제는 그런것들이 작중에 전혀 언급이 안되어서 그 책임이 덤디덤에게로 넘어갔다는 점이지만.
그리고 덤디덤이 차라도 한잔....?이런건 주인공을 인간으로 알아보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LOVE가 너무 많이 쌓여서던가 몸이 먼지투성이가 되서던가 몰살루트의 주인공은 괴물들에게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되버린 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초반에 파피루스나 샌즈는 주인공을 인간으로 간주하지 않고 인간 비슷한 무언가로밖에 생각 안하고 말이야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덤디덤은 '자네가 꽃이 경고한 그자인가'만 말안했어도. 더 괜찮아 보였을거야.
실제로 게임하면서 경고했다는데 너무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서 어리둥절했으니까.
근데 너무 아무것도 못하고 한방에 훅가버린듯한 감은 확실히 있다... 패치하면서 보강해주거나 하면 좋을텐데
몰살에서 아무 대처도 못하고 가버린 건 확실히 덤디덤의 부주의함일지도 모름. 근데 너무 까이는 감은 있다..이렇게까지 덤디덤이 까일 정도면 불살루트에서 가블 한방 안쏜 샌즈도 까일만하다고 보는데
나도 덤디덤이 너무 까이는 감이 있기는 한거 같아.
특히 요새는 하지도 않은 일들고 까이거나, 인성으로도 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