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군, 나는 학살이 좋다.
제군, 나는 학살이 너무 좋다.
제군, 나는 학살을 아주 아주 좋아한다.
교살이 좋다.
사살이 좋다.
복살이 좋다.
참살이 좋다.
소살이 좋다.
압살이 좋다.
구살이 좋다.
독살이 좋다.
주살이 좋다.
폐허에서, 집에서,
스노딘숲에서, 마을에서,
다리에서, 워터폴에서,
쓰레기장에서, 화산에서,
연구소에서, 왕궁에서...
이 게임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학살이 아주 좋다.
제대로 맞춘 공격으로 데미지과 함께 적을 뒤흔드는 것이 좋다.
자비를 하는척 하여 가장 방심할때 공격하여 토리엘을 실성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에 가슴이 뛴다.
장난감칼으로 적을 베어서 적를 격파하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마을로부터 기어나와 탈출하는 주민들을
튼튼한 장갑으로 연타해 쓰러뜨릴 때 마음이 후련해진다.
눈사람의 몸을 뜯어내어 쓰레기같이 버리는게 좋다.
끝가지 주인공을 믿고있는 파피루스가 일격에 목만 남았을때에는 감동을 느낀다.
주민들을 처참히 살육한 뒤, 조용한 메아리꽃을 확인하는 것도 빠져서는 안 된다.
몸이 생겨 자비를 하는 기쁜더미를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공격으로 먼지로 변할 때까지 때리는 것도 최고다.
가여운 언다인이 의지와 창으로 꿋꿋하게 대항할 때
영웅이된 언다인의 모든 공격을 막으며 녹여 죽여 버리는 것이 행복하다.
발레슈즈로 적들을 짓밟는 게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하는 메타톤을 유린하고,
알피스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도망간다는 걸 아는 건 매우 매우 슬플지도 모르지.
끝없는 세이브 로드로 샌즈를 죽이는 게 좋다.
플라위가 아스고어를 죽이며 살려달라는 꼴은 정말 굴욕 중의 굴욕이지.
제군, 나는 지금 학살을 원한다.
지옥과도 같은 학살을 원한다.
제군들, 나를 따르는 정예 제군들,
제군들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나?
그대들도 새로운 학살을 갈구하는가?
잔인하고 처참한, 지옥같은 학살을 원하는가?
칼한방으로 온 세계를 뒤덮어서 세계의 지축마저도 진동시켜 버리는,
그런 폭풍같은 학살을 제군들은 원하는가?!
아주 좋다, 지금 바로 학살을 시작하자!
한 게임 전 의 치욕스런 자비 후에,
우리는 언더테일에 우리의 힘을 떨칠 날만을 기다려 왔다.
허나, 한 게임 넘게 어둠 속에 숨어서, 학살에 대한 갈증을 참아온 우리에게!
평범한 학살 따위가, 우리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그렇게는 안 된다!!
대학살, 역사상 그 유래가 없는 대학살이 필요하다!!
비록 우리는 숫자로 치면 고작 1명,
샌즈조차 깨지 못한 패잔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허나 제군, 제군들이 일기당천의 정예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제군들은, 그리고 이 나는!
전투력으로 치면 백만 명과 한 명의, 강인한 차라가 되는 것이다!
우리를 불살의 세계로 쫓아내고서 잠에 빠져 있던 프리스크들을 깨워,
끔찍한 시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라.
머리채를 붙잡아 깨워서,우리들의 모습을 똑똑히 각인시켜 줘라.
녀석들에게 공포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나게 해 줘라.
녀석들에게 우리의 Too Much(But Nobody Came) 노랫소리를 다시금 듣게 하라.
하늘과 땅, 그 어디에서도 녀석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가르쳐 주도록 해라.
여기 있는 플레이어들의 전투으로 언더테일을 지옥의 불길 속으로 뒤덮는 것이다.
똑똑히 보거라.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꿈에 그려왔던 언더테일인 것이다.
난 제군들을 데리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제군들이 꿈에 그리던 낭떠러지으로,
제군들이 꿈에 그리던 학살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전한다.
이는 차라의 명령이다.
자, 제군들이여, 이 땅에 지옥을 구현하도록.
썩 물러가라 사악한 차라야-(하일 메타톤)
노력개추
하일 차라!
썩 물러가라 사악한 아키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