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엔딩의 감동과 전율은 언더테일만큼이나 쩔어줬다.
내가 경험한 JRPG중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감히 단언해.
물론 너가 동의 하지 못 할 수도 있어. 베프 두명이 있는데 그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꼽아라 하면 그건 나머지 1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나도 언더테일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또 그만큼 마더3도 똑같이 각별하게 생각한다.
너희들이 언더테일을 빠는 이유가 뭐냐.
언더테일의 캐릭터들이 아무리 귀여워서? 그것만으론 부족해.
음악이 쩔어서? 아니, 음악 쩌는데 똥겜 생각보다 많아.
그 이유는
겜의 타임라인에서 너와 접촉했던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너의 실제 감정에 심금을 울릴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이야.
내가 마더3를 권유하는 이유는 이거야
언더테일에서 니네가 느꼈던 감정과 게임을 끝내고 나서도 남은 잔상등
너희는 그걸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어. 나도 그렇고.
언다인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 거지
나 그냥 언더테일 재미로 즐기려 했는데 이게 뭐야. 결국 언텔 씹덕이 되어버렸잖아.
처음 불살루트 보면 플라위가 얘기해주잖아? 모두의 행복을. 프리스트의 행복을 그대로 놔둬달라고.
몰살루트 보는 애들을 비난하진 않겠어. 자신이 악인이 되어도 게임에 숨겨진 모든 이야기를 알고싶어서,
혹은 계속 이야기 속에서 어떤 형태로든 놀고 싶어서 수라의 길을 걸어간거니까.
그래도 플라위의 말을 그대로 들은 애들도 있을꺼야. 그건 게임을 걍 정보덩어리가 아니고
자신이 잠시 머물렀지만 각별하게 생각하는 세계로써 믿어줬기에 가능한 거야.
그런 애들이라면 마더3는 정말이지 꼭 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언텔 엔딩을 또 봤는데, 프리스크가 아스리엘 안아줘서 위로하는 장면.
맨 처음에 엔딩봤을때는 묘한 기시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마더3에서 느꼈던 성질과 맞닿아 있었어.
하아... 이 브금도 사실 누설이라면 누설인데, 그래도 너네가 만약 마더3의 결말을 봤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누설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해서 걍 올렸어
용서해주길 바라.
아무튼 언텔에 감동받았던 애들이라면
그리고 그 감동과 비슷한 강력한 성질의 감정선을 다시 한번 게임이라는 이야기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마더3를 반드시 해봐
ps. 언텔도 처음의 마더2의 패러디게임으로 기획했다가 노선을 바꿨다고 하잖아.
어떻게 보면 마더시리즈의 정신을 빼박은 게임인데, 너희들도 분명 좋아할꺼야.
ps. 마더2도 있는데 왜 마더3냐? 하믄 마더3의 불어 일으키는 감정선이 시리즈중 최고라서 생각하기 때문이야.
물론 마더2도 감정의 파장이 강력한 게임이지만, 비극, 신파, 유머, 모험, 기괴, 슬픔, 감동. 이 것들을 견주어 볼때, 넌 마더3의 엔딩을 절대 잊을 수 없을꺼야.
정성글
팁 : 토비 폭스는 이전에 마더 3 핵을 만들었었다
마더1은 하다가 짜증나서 거의 막바지에 접었는데 3는 2 안 하고 해두 댐?
너무나 간절한 글에 개추를 박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가면남은...읍읍!!
잠깐 2였나?
사실 노웨어섬은...읍읍!!!
하고싶은데 마더3 파일구할려면 너무 귀찮다
토비가 만든건 마더2핵인데 언더테일의 테이스트는 3에 더 가까움. 그리고 스토리 안이어지니 ㄱㅊ
브금은 위로 올리는게 매너아님니까
연재해봐 보고 결정하게
본인도 마더 하는 갤러다 1,2,3 다깸. - DCW
다 좋은데 브금은 위에다 올려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