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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게임처럼 빼빼로 대신 기다란 판초콜렛 가져와서

자 차라 니가 좋아하는 초콜렛이야 이걸 주지 대신에 게임을 해서 먹어야한다며 입 끝에 초콜렛을 물고 들이대면 차라는 처음엔 쓰레기를 보는 눈으로 칼을 꺼내려하겠지만 이내 씨익 웃으며 반대쪽 끝부터 천천히 먹어오기 시작하겠지

그리고 점점 차라의 얼굴과 가까워지며 차라의 붉게 빛나는 눈에 홀린듯이 멍하니 보고있다가 불현듯 초콜렛이 얼마 남지 않은걸 눈치채고 슬슬 빼지않으면 정말로 칼빵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떼려고 할때 차라가 갑자기 입을 슥 땡겨서 남은 초콜렛과 함께 나의 입술을 채가는거야

당황해서 입을 뒤로 빼려고했지만 차라는 딥키스를 해오고 아..이런 일이..? 하고 속으로 놀라고있을때 갑자기 찾아온 격통에 크게 신음하며 뒤로 넘어지고 보니 입 안이 허전하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거야

위를 올려보니 붉게 물든 차라의 입가가 무언가를 뱉으며 싸늘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겠지

* 레드 초콜렛은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