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를 테디베어로 만들고 살려둔다음에 정성껏 보살피고싶다.

자기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으니 어쩔수없이 나에게 부탁해야겠지.

그럼 나는 먹여달라면 먹여주고, 재워달라면 재워주고싶다.

그렇게 슬슬 테디베어생활에 익숙해져갈때쯤,

차라를 박고싶다.

처음엔 살살, 살포시 침대에 눕혀서 순애물의 한장면처럼 박아주고싶다.

그리고 가면갈수록 더욱더 격하게 박고싶다.

나중에 결국 나의 하얀 친절액받이가 되면,

다시 처음처럼 플라토닉하게 보살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