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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아스리엘을 박고 싶다는 욕망이 너무 강렬해서 설정오류가 심하니, 설정오류, 혹은 게이물을 혐오하시는 분들은 보지 말아주십시오.


전쟁이 끝났다.

수많은 인간과 괴물들이 죽고, 다치고, 고통받았다.

살아남은 자들은 종전을 기뻐하기도 전에, 끝내야할 문제가 있었다.

패자가 치러야 할 대가.

인간들의 요구조건은 두 가지였다.

첫째, 모든 괴물은 에봇산의 지하세계에서만 살아야한다.

둘째, 괴물들이 평화조약을 어길 경우를 대비하여, 국왕의 아들을 볼모로서 국가 위원회에 맡긴다.


아스고어는 눈물을 흘리며 아스리엘을 껴안았다. 아들의 몸은 아직도 이렇게나 작은데.

"미안하구나...아스리엘..."

"괜찮아요, 아빠. 저도 괴물들의 왕자인걸요."

아스리엘은 아스고어에게 씩씩하게 대답해보였다.

아스리엘도 인간들이 두렵기는 매한가지였지만,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눈물을 펑펑 흘리는 게 더 참기 힘들었다.

"아가야..."

아스고어가 물러나자, 토리엘이 아스리엘의 몸을 다시 껴안았다. 푹신푹신한 털이 맞닿으면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토리엘은 주머니에서 비취 목걸이를 꺼내 아스리엘의 목에 걸어주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이 목걸이로 연락하거라."

"네...고마워요...엄마."

아스리엘은 고개를 떨궜다. 곧 검은 양복을 입은 인간들이, 아스리엘의 손을 붙잡고 데려갔다.

아스리엘은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흘끗 바라보고, 차에 올라탔다.

차 문을 닿자마자 문 너머에서 통곡 소리가 들렸다. 아스리엘은 울음소리를 죽이려고 이빨을 앙다물었지만, 눈물은 참지 못해서 망토 위에 툭툭 떨어졌다.

통곡 소리가 아스리엘의 귀에도 더 이상 들리지 않을 때가 되고 나서야, 아스리엘은 입을 막고 소리죽여 울었다.

*

지상에는 아스리엘이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

드리무어의 성보다도 높은 고층 빌딩, 양복을 입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 그리고 수많은 자동차들.

하나같이 스노우딘이나 핫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다.

아스리엘은 차 밖의 풍경을 보면서 탄성을 계속 질러댔다.

그때 아스리엘과 함께 차에 탔던 남자 중 한명이 안대를 꺼내들었다.

"잠시 이걸 차주시겠습니까?"

"네? 왜요?"

그 경호원은 안대를 끼울 곳을 찾고 있었지만, 아스리엘의 축 늘어진 귀로는 안대를 고정시킬 수 없어 난처해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가시게 될 곳은 국가 위원회의 극비 장소입니다. 만에 하나 위치가 노출된다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음...알았어요!"

아스리엘은 별 의심 없이 안대를 받아들고 눈을 덮었다. 경호원은 옆에 앉은 다른 경호원과 수군거리더니, 끈을 빌려 안대를 단단히 고정시켰다.

아스리엘을 태운 검은 색 리무진은 도심의 중앙을 향해 나아갔다.

이때 아스리엘과 아스고어가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괴물들과 인간이 맺은 평화 조약에서, 볼모에 대한 대우는 어디에도 언급되어있지 않았다.

또한 아스리엘은 괴물이니, 인간들끼리 맺은 포로 협정에 해당될 리도 없었다.

따라서 아스리엘의 처분은, 어떤 제약이나 규칙도 없이 위원회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아스고어와 아스리엘는 전쟁이 끝났으니 다른 괴물들처럼 인간들도 괴물들을 친절하게 대해주리라고 순진하게 믿고 있었다.

인간들이 그렇게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밖에 없었다면, 애초에 전쟁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위원회는 볼모로 데려온 아스리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

깜박 잠이 든 아스리엘이 눈을 뜬 곳은 어느 지하실이었다.

아스리엘은 아직도 몽롱한 눈으로 입가에 묻은 침을 닦았다.

"여기는 어디야?..."

"위원회 지하실입니다."

아까 그 경호원이 입을 열었다. 아스리엘은 비척비척 바닥에서 일어나 털을 정돈했다.

"당신은 여기서 배상금을 지불하게 될  겁니다."

"배상금?"

아스리엘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묻자, 경호원이 무미건조한 어조로 차근차근 설명했다.

"저희는 괴물과의 전쟁에서 많은 돈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괴물들과 통화가 다르기 때문에 한 푼도 받아낼 수가 없었죠."

지하실의 문을 열고, 여러 사람들이 슬금슬금 들어왔다. 아스고어와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덩치가 크고, 하나같이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아스리엘을 사려는 호사가들이었다.

"다행히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전쟁 자금을 대주셨습니다. 이분들은 젊고 아름다운 괴물의 몸을 원하시더군요. 아스리엘님을 설명해주시니, 다들 흥미로워하셨습니다. 여기서 당신과 저희들이 협상을 해볼까 하는데요."

경호원이 서서히 공포에 질려는 아스리엘에게 다가가, 여전히 감정없는 어조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저희의 요구를 거부하거나 반항한다면, 저희는 평화 조약을 어긴 것으로 간주하고 다시 전쟁을 일으킬 겁니다. 또 수많은 괴물이 죽겠죠. 당신 때문에."

"힉!"

아스리엘의 얼굴에 절망이 비쳤다. 경호원은 무표정하게 아스리엘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스리엘은 금방이라도 눈에서 눈물이 떨어질 것같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할게...하면 되잖아!"

"좋습니다."

아스리엘의 말을 신호로 하듯이 호사가들이 아스리엘의 몸에 달려들었다.

아스리엘의 망토가 순식간에 찢겨나가고, 털이 북실북실한 몸이 드러났다.

"염소 모양의 괴물이라니! 완전 희귀한 종 아냐?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왕족의 괴물을 범해보겠어?"

"남자새끼인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늙은 년보다는 어린게 낫지!"

"혹시 아냐? 우리 집의 샤이렌보다 조임이 좋을지도?"

호사가들은 낄낄거리면서 허리춤을 풀었다. 아스리엘의 머리만한 거근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하나같이 아스리엘의 작은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들이었다.

호사가들 중 가장 덩치가 크고 근육질인 남자가 앞으로 나서서 아스리엘에게 남근을 들이댔다.

"나부터 먼저 받도록 할까."

"...어떻게 하면 되나요?"

"빨아. 사탕처럼 말이야."

아스리엘은 침을 꿀꺽 삼키고 남자의 거근에 입을 댔다. 혀를 놀리면서 아스리엘은 천천히 구석구석을 햝았다.

아스리엘의 혀가 민감한 곳에 닿을 때마다 커다란 남근이 움찔거리고, 아스리엘은 화들짝 놀랐다가 남자의 눈치를 보고 다시 입을 댔다.

남자의 남근은 약간 특유의 냄새가 났다. 아스리엘은 코를 최대한 막아보려고 얼굴을 찌푸리면서 열심히 자지를 햝았다.

하지만 아스리엘의 움직임이 남자가 보기에는 성이 차지 않은 모양이었다.

"제대로 빨란 말이야, 이 자식아!"

남자는 아스리엘의 뿔을 붙잡고 뿌리끝까지 집어넣었다. 커다란 남근이 아스리엘의 목구멍까지 닿아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다.

"큭....켁!....컥!..."

그저 남근이 빠질 때마다 겨우 숨을 토하듯이 내뱉고 있었다.

아스리엘의 머리를 오나홀처럼 흔들던 남자는 아스리엘의 뿔을 콱 잡고, 목구멍 가장 깊숙한 곳에 남근을 쳐박았다.

남자의 자지 끝에서 쏟아지는 정액이, 아스리엘의 목을 범하듯이 콸콸 흘러들었다.

"으어, 좋다. 역시 괴물은 마음대로 다뤄도 튼튼해서 좋아."

"야, 그래도 죽이면 안되지. 입만 맛봤는데 죽이면 아쉽잖냐."

"크헥! 우웩! 우웨에에엑!"

아스리엘이 기도에 들어간 정액을 참지 못하고 전부 토해냈다.

"킥킥킥킥, 야. 니 정액이 얼마나 맛없었으면 토까지 하냐?"

"이 시발새끼가..."

남자는 아스리엘의 머리털을 잡고 들어올렸다.

"이 괴물새끼가 미쳤나, 응?"

"하지만...."

아스리엘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정액과 아스리엘의 토사물과 침과 눈물이 방안을 어지럽혔다.

"하지만은 무슨!"

아스리엘은 다시 자신을 붙잡으려고 날아드는 낭자의 손을 깨물어버렸다.

"아아아아악!"

아스리엘은 재빨리 남자의 손속에서 벗어나서, 방 귀퉁이에 서 있던 경호원을 붙잡았다.

"이제 전쟁이 나든 말든 상관없어! 그냥 날 집으로 보내줘!"

"그렇습니까. 아쉽게 됐군요."

경호원이 신호를 보내자,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차라!"

"아스리엘?"

휠체어에 묶인 차라는 붕대로 눈이 꽁꽁 묶여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상처는 없어보였지만, 아스리엘의 이름을 부르면서 버둥거리고 있었다.

"괴물들 측에서 인간들 중 한 명을 불법으로 납치했더군요. 다행히 저희가 안전하게 회수했습니다만..."

경호원은 손짓을 해서 차라를 다시 돌려보냈다.

"아스리엘? 아스리엘!"

"차라!!!"

"여기 모이신 분들이 워낙 힘이 좋아서, 통제불능 상태가 되면 저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차라한테 이런 짓을 하겠단 말이야?"

"아스리엘님이 대신 해주시겠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야 없겠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스리엘이 이를 뿌득 갈았다. 누구한테 나쁜 말 한 번 해본 적 없었던 아스리엘이, 처음으로 살의를 품었다.

"내가...할게."

"알겠습니다."

경호원은 다시 방 구석으로 돌아갔다. 아스리엘은 험악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이 씹새끼!"

"아악!"

아스리엘에게 손이 물렸던 남자가 아스리엘을 후려갈겼다. 아스리엘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팠지만, 차라를 생각하면서 겨우겨우 의식을 붙잡았다.

하지만 아스리엘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이, 남자가 아스리엘의 다리를 뜯어버릴 듯이 낚아챘다.

"야, 그쪽 처음도 니가 하는 거야?"

"씨발 우리 저택에 있는 괴물들 빌려줄게! 오늘 이새끼 죽여놔야 내가 잠을 자겠다!"

"히익...그만..."

아스리엘은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다. 험상궂은 남자의 얼굴이 바로 앞까지 와 있었다.

'차라...'

아스리엘은 차라의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렸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남자가 마음을 고쳐먹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만? 오늘 너새끼 죽이기 전까지는 안 그만둘 거다!"

남자는 아스리엘의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남근을 안에 찔러넣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스리엘에게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이 엄습했다. 아스리엘과 연결된 남자의 남근에서 피가 묻어나왔다.

남자의 것은 아스리엘의 작은 배를 휘저어놓을 만큼 크고 육중했다.

"아악! 잘못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아스리엘은 울면서 애원했지만 남자는 눈물로 얼룩진 아스리엘의 표정을 보면서 쾌감을 느낄 뿐이었다. 아스리엘은 남자를 밀쳐내보려고 팔을 휘저었지만, 아스리엘의 남자가 잡고 있었으니 의미없는 짓이었다.

남자는 조금 큰 오나홀을 자신의 성기에 끼워넣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자세로, 아스리엘의 안을 마음대로 찢어놓았다.

"요놈 봐라? 이와중에도 꼴렸네?"

남자의 말대로, 아스리엘의 작은 꼬추는 남자의 자지가 들락날락할 때마다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정액을 마구 뿌려대고 있었다. 아스리엘은 그걸 보면서 부끄러워할 겨를도 없었다.

비명을 질러대던 아스리엘의 입에, 뜨끈뜨끈한 막대같은 것이 닿았다.

"소리지를 힘이 있으면 우리 상대나 해주시지?"

다른 사람들이 아스리엘의 손과 입에 남근을 쳐박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아스리엘의 부드러운 귀로 남근을 감싸서 문지르고 있었다.

'차라...살려줘...'

온몸이 유린되면서 손끝 하나도 움직일 수 없는 아스리엘은, 차라를 생각하면서 의지를 다잡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그것도 잠시, 아스리엘의 안에 남근을 찔러넣던 남자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으읍? 흐으으읏!"

아스리엘의 안에, 따뜻한 정액이 울컥울컥 흘러 들어왔다. 아스리엘은 배 안이 이상하게 채워지는 감각에 다리를 버둥거렸지만, 남자는 아스리엘의 허리를 콱 잡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안에 털어넣었다.

그것을 신호로 아스리엘의 입과 손에 자지를 비벼대던 남자들도 정액을 토해냈다.

남자가 아스리엘을 내려놓자, 온 몸이 정액투성이가 된 아스리엘이 그대로 쓰러졌다.

"하아...하아...하아...이제...끝났지?"

아스리엘이 가쁜 숨을 쉬면서 경호원을 바라보자, 그는 무미건조하게 박수를 쳐주었다.

"잘하셨습니다. 그럼 상으로 차라를 만나게 해드리죠."

다시 바퀴 소리가 나며, 무엇인가가 가까워지는 소리가 들렸다.

"차라!!!!!!"

차라는 아스리엘과 다를 바 없이 온 몸에 정액이 뿌려져있었다. 휠체어를 들자 정액이 철철 흘러넘치는 차라의 구멍이 훤하게 들여다보였다.

차라는 이미 정신을 잃은듯, 아스리엘의 간절한 부름에도 작은 신음소리만 흘릴 뿐이었다.

"아스리엘님 혼자서 배상금을 충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말입니다."

"이....개새끼야!!!!"

아스리엘은 처음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경호원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뒤에서 붙잡는 손 때문에, 아스리엘은 그대로 넘어졌다.

"설마 한 번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

호사가들은 추잡한 웃음을 흘리면서 아스리엘에게 남근을 들이댔다. 아스리엘의 얼굴에 끔찍한 공포가 드리웠다.

"그럼, 수고해주시길."

경호원은 인사를 하고는 문을 닫고 나갔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아스리엘!!!"

아스고어는 삼지창으로 호사가들을 전부 베어버리고, 정액투성이가 된 아스리엘의 몸을 껴안았다. 아스고어의 목에는 토리엘의 목걸이가 빛나고 있었다.

"미안하구나...미안해..."

"아빠..."

"돌아가자꾸나..."

아스고어는 차라와 아스리엘을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지하세계로 돌아갔다.

이후 이 일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졌다. 알피스의 기술로, 아스리엘과 차라의 기억은 지워졌다.

유일하게 이 일을 알고 있는 아스고어는 죽을 때까지 입을 닫았다.

그는 아들이 일을 당하기 전까지 함께 불렀던 콧노래를 부르고 왕궁에서 꽃을 가꾸면서, 다시는 왕궁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진성 염소박이들을 위한 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