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언갤에서 잘 몇개 투척하다가 눈팅중인 반란용병임


 사실 한달 반동안 방에서 뒹굴다가 다시 작업 들어갔는데


 요새 도트짤이 제법 수면위로 오르더라고.


 그래서 제법 간단하게 도트를 찍는 과정을 보여줄게



 툴은 그림판, 마우스로 찍음. 사실 도트는 타블렛보단 마우스가 좋다는걸 아는사람은 다 알아.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7e2195fead282780139ac6d




 일단 대충 자세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마우스를 대충 슥슥해.

 여기서는 잘그릴 필요는 없어. 그냥 기본적인 자세만 잡는다는 기분으로.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b744aba482c5141ea27d60c



그 다음은 픽셀을 다듬은 뒤에, 깎고 자세잡고를 반복해.

기본적인 인체비례정도는 알아두면 좋아. 나처럼 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보통 당연히 그림도 잘그릴 수 밖에 없는게, 한정된 픽셀로 최대한 이뻐보이는 자세가

떠야되거든.


하나 알아둬야할건 사람 몸에는 직선이라는 건 없다는거야.

즉 필연적으로 도트에 계단형 물결이 나오게 되고, 이것이 얼마나 간격차가 나냐에 따라 이뻐보여.


뭐... 이런건 찍으면서 눈대중으로 다듬으면 돼.


강좌에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도트는 감으로 찍는다고 보면 돼.

특히 선 다듬을 때랑, 명암 다듬을때는 정말 내가 뭐라 설명해줘야 할지 모르겠어.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62ad0fefc4d85fe81a76e71



그다음 기본색을 입혀. 기본색을 입히고 윤곽선은 기본색에서 몇층 진한 색으로 덮어줘.

사실 난 색약이라 상아색을 잘 못잡아. 물론 대다수 갤러들도 그럴거라 생각해.

평소에 그림을 좀 그려본 갤러들이라면 모를까... 아니 사실 여기에 금손 많잖아? 흥칫뿡



정 상아색을 못뽑겟으면, 다른 사람 그림을 뽑아다가 붙혀넣고 거기서 스포이드 빼와도 돼.

이건 그림판이든 포토샵이든 앵간하면 이런식으로 색은 빼올 수 있어.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a3ec4d0bc4cf86b1089345e



그다음엔 이제 제일 윤곽선 색을 기준으로 명암을 한단계식 줄여서, 팔레트를 만들거야.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1f36cd1b01471b6e82c62c1



이렇게말이야. 물론 이 팔레트는 절대적인건 아니야.

도트가 어느정도 손에 익으면, 팔레트의 색으로 명암을 넣다가, 분위기 따라서 색변조를 조금씩 해주면서

픽셀 단위로 수정하기도 하지만,

어려우면 걍 3~4단계쯤 나누어서 명암을 넣어도 돼.



아 저 뒤에 살색표는 내가 예전에... 음

돌카스님이 쓰시던거야. 한 8년전 쯤에 개인 홈피에 그분도 강좌를 올렸었는데. 하필 2009년에 소이넷이 터져서...


아 잡소리가 길었네.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f0dd7a98ca98f04a906b5ca1


이런식으로 몇단계씩 명암을 잡아주면 돼. 발은 신발 신길거라 명암 안건드렸어.


6단계 명암기준으로 설명하면,

일단 윤곽선에 계단형으로 이어진 모서리 부분에 윤곽선보다 한단계 밝은 5단계명암을 넣어

그다음 4단명암 3단명암을 순서대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찍어준다음에.

2단명암을 그어줘. 이게 진짜... 설명하기 애매한데. 찍는다랑 긋는다는 느낌이 달라.

그은 뒤에, 1단명암이랑 기본색으로 마무리 보정을 좀 넣어줘.


어려우면 3단명암으로 해도 무방해. 사실 3단 명암만 해도 제법 볼만한 도트가 나와. 언더테일은 명암이 없는걸?


사실 저거보단 좀 더 큰 규격으로 해야 더 이뻐보이지만, 간단하게 가자고.

막 갑자기 96 * 128 사이즈로 잡고 찍으면 처음하는 사람들은 명암넣는거 때문에 머리터질걸?


... 아 왜 다 뱃겨놓냐고? 습관이야. 나는 전신도트 찍을때는 나체로 찍어놓고 옷을 작업하더라고.

옷입힐거라 중요부위는 안찍었어. 너네가 원해도 안찍을거야.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6de634de7a179903de8620a64dde74795b18f267d195ef



대강 완성. 이것저것 찍고 컨셉잡느라 잡아먹은 시간 빼면 한 30분 걸렸나...

사실 더 다듬을 데가 몇군데 더 있지만, 기본적인 거만 보여주자고.


개인적으로 한 2시간정도 걸려야 제대로 이뻐보인다고 생각해. 보통...


viewimage.php?id=38b3d423f7c639aa6b&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143a2848a4e5b862b6b65043229b462b178169b02d88349f399bd11b1e5a52575507dec276d9c3d



작업하다가 언갤에 간만에 글 올리고 싶어서 찍어봤어.


난 문명하러감.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