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출처 http://kkhoppang.tumblr.com
5맞나?쓰다가날라감 아...의욕사라진다...
세상일이 생각대로만 굴러가준다면얼마나좋으랴.
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한녀석이아니다.
우려하던일이 일어났다. 발걸음을뗀지 반나절도안되어 눈폭풍이 몰아닥쳤다. 매서운 칼날같은 얼음바람이 대지를 유린했다. 프리스크는 바람을맞은지 5분도안되어 체력이다한듯싶었다. 애초에 어린아이가 버텨낼만한 바람이아니었다. 심지어 프리스크는 성한몸도아니다!
파피루스는 겉옷을 벗어 웅크린채 떨고있는 프리스크를 감싸 품에안았고 아이는 숨쉬기조차 힘든듯했다. 코트자락에서 손을때지못하는 가벼운 작은몸을 고쳐 꼭 안으며 파피루스는 매서운바람소리와중에서도 힘겹게들리는 프리스크의 숨소리를 세었다.
지금까지는 혹시모를 습격에대비해 아스팔트가깔린평탄한길로다녔지만 이런매서운바람에 맞서기위해서는 엄폐물이있는 숲이나 구석진곳이 차라리나았다. 바람은 점점매서워져갔다. 더 여기서 지체하다간 프리스크가 버티지못한다. 샌즈와파피루스는 재빠르게 바람을막아줄만한것이있을만한곳으로 발걸음을옮겼다.
다허물어가는 건물안에 사람한명이겨우누워잘만한 조그만텐트가쳐졌다. 침낭과 이것저것 보온용품을집어넣으니 어린아이가 쉴만한 그럭저럭 안락한공간이만들어졌다.
파피루스는 프리스크의 등을쓰다듬으며 숨을진정시켰다.
열이나지않으면 좋겠는데, 샌즈는 어떻게찾았는지 용케 땔감거리를구해와 불을지피는중이었다.
.....어,그래도우리벌써 반나절동안 이만큼이나왔어! 이대로가면 남쪽에 도착하는건 금방이겠는데?녜헤헤!!
간이정수기필터로 거른 뜨거운물에 코코아를타 프리스크에게 건네며 파피루스는 밝게웃었다.
그웃음에답하듯 희미하게웃으며 프리스크는 코코아를받아마셨다. 따듯한 액체가 목을타고 몸을데우자 아이는 조금기운이나는듯 볼을붉혔다.
헤헤...좋아. 출발은 순조롭네,우선오늘은여기서쉬고.내일 날씨를한번보자.움직일수있으면 바로움직이는게 우리에겐이득이야.
프리스크는 코코아를마시며 짐짓 비장한표정으로 고개를끄덕였고 샌즈와 파피루스는 풋,하고 웃음을터뜨렸다.
침낭안에서꼬물거리던 프리스크는 문득생각이든듯 고개를내밀어 텐트밖의 둘을바라보았다. 이텐트는 1인용이었다.
샌즈와파피루스는? 거기까지생각이든 프리스크는 벌떡일어나 텐트의문을열어젖혔다.
이..인간?! 문을그렇게열면 찬바람이들어간다고!
왜그래,꼬맹아?잠이안와??
프리스크는 고개를저으며 둘의 소매를잡아이끌었다.
뜻하는바를눈치챈 샌즈는 웃으며 프리스크의 머리를쓰다듬었다.
꼬맹아,잊었어?우리는 스켈레톤이야. 추위는타지않는다고.
그래,우린 텐트가없어도괜찮아!그러니 인간,걱정하지말고 푹쉬어!
하지만...프리스크는 둘을바라보았다. 샌즈는 복잡한심경이드러나는 프리스크의 얼굴에 윙크를하며 말을꺼냈다.
헤헤.걱정해준건 고마워,하지만 우린 \'정말\'괜찮아.네가그렇게 울상지을필요가없다구! 사실말하자면 우린 텐트에 있는것보다 밖에나와있는게 더편해. 봐봐,그텐트는 우리셋이들어갔다간 터져버리고말걸!
그말에프리스크는 풋하고웃음을터뜨렸고 샌즈는 따라웃으며 프리스크를 텐트안에다시눕혔다. 잘자고,내일도 컨디션이 좋기를바랄게,꼬맹아. 텐트의지퍼를올려 찬공기를막으며 샌즈는 정말로바란다는듯이 중얼거렸다.
열이나지않으면 좋겠는데. 파피루스의 걱정스러운 중얼거림이 나직하게 들렸다.
으어어...필력개딸린다 ㅎㄷㄷ
좋은 썰 개추
사랑햐요ㅠㅠ
개좋다! 사랑해요 더써줘용
재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