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설없이 팩트만 말할게.
우리 어무이가 히키코모리마냥 퇴근하면 안방 침대에 틀어박혀서 핸드폰보고 히히덕거리는데
시부럴 방문 빼꼼열고 뭐좀 부탁할라카면(예를들면 핸드폰 충전기를 빌려달라던가 치약없는데 가져가도 되냐던가,..그런 사소한거) 다 씹어잡수시고
가까이가서 당당하게 눈부라리면서 쳐다보면 하는말이 내방에서 꺼져! <인데
어떻게 해야하냐; 엄마가 원래 이런 위인이 아닌데 왜 요즘들어 갑자기 저러시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왜그러냐고 해치지 않을테니까 뭐라도 좀 말해달라카면 이불뒤집어쓰고 팩 돌아서버리는데
졸라 씨발 엄마한테 느금마쏘쏘리라고 지껄일뻔;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 막줄상태가
여기에 묻는다고 해결이 될까
머야 ...어머니가 왜 20대 소녀같이 그러냥;;;..
평소해 잘해드리지.. - DCW
뭘 어떠케 왜그러는지 얘기를 들어야지 방관자야
아니 씨발 뭐라도 캐물을라카면 그냥 이불 팩 뒤집어쓰고 엎어진다니까
어머님 갱년기왔니?
날잡고 진지하게이야기해보룜
그리고 여기밖에 디시를 안해봐서 다른데를 못믿겠다 예전 인식같은것도 있고
고맙다
언갤하는거 들킨거 아냐?
너 어머니랑 데이트도 하고 쫌 그래랑 어머니가 가족보다 다른쪽에 더 관심이 더 커지니깐 신경을 안쓰는거지...근데 니방으로 꺼져 그랬다고? 어머니가 진짜 20대 소녀도 아니고 그런소리를해?
이거 나 진짜 무서운데 어머니 나이가 이제 마흔다섯이거든
유아퇴행하는거아니냐..?
내방으로 꺼지라는게아니라 안방에서 꺼지라고 ㅇㅇ; 언갤하는걸 들켰어도 예전같았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갱년기 오실나이네 어머니랑 같이 이야기도 많이하고 외출도같이 하고 그래라...
갱년기라서 그런거야? 보통 폐경할때쯤 오지않나..?
정신과.
ㄱ리고. 필링굿책.
정신과는. 외국만. 안되면 서울대.
연고대 거르고
말해줘서 고맙긴한데 내손으로 친엄마를 정신과보내고싶진 않다.(정신병원이랑 정신과 구분못하는거 아니다)
뭣보다 엄마가 가기싫어함...시발...
가족관계가 어케되는지 모르겟는데 어머니가 의지할곳이 다른곳으로 변해버리고 갱년기가 되셧으면 많이 힘들꺼야... 괜히 티비같은대에 동물키우고 가족이 더 낮게보고 그러는 어머니들 괜히 그러는거아니당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게 해주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리면 그때부터 의지하는곳이 확봐껴버린다
음..아무튼 얘기 길어져봤자 해답도 안나올것같고 낮되면 좆급식충몰려올테니 알아서 자삭할게. 도움줘서 고마워
자꾸 좋은말 달아줘서 고맙다. 언제 한번 짤이라도 요청해라
어머니 그리고 정신과는 보내는게 아니고 기본 상담만이라도 받아봐라
그니까 그런걸 싫어하셔.. 내생각엔 그냥 아픈걸 인정하고싶지 않은 것같음
뭐 아픈지도 의문이지만
상담받아가 보면 그쪽 진짜 말 잘해서 어머니 마음도 바뀌실꺼다 정신과 말이 거지같고인식이 거지같지만 사실상 힐링펙트 해주고 케어 해주는곳이라고 보면된다. 어머니랑 진지하게 말해서 상담만이라도 받아봐 그리고 입원같은거 요세 안해 티비처럼 몇일에 한번씩 가서 그냥 상답받고 이야기 들어주고 그런게 더 많다
제일중요한건 어머니가 내방에서 나가라든지 그런소리한다는건 어머니가 일을하고 와서 집안에서 의지할수있는곳이 안방 개인적인공간 개인적인 취미라는것은 가족단절이라는거 같아서 하는소리야 예전에 우리 어머니도 일 > 집안일이다가 보니깐 스트레스 해소도 힘들어했고 내가 한국에 들어오고 이것저것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같이 놀러댕기고 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 치료가 제일 중요했다고본다
흠..역시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솔직히 친구한테 의지하기 싫어서 그냥 한번 떠보는 식으로 올려본건데 생각보다 좋은 답이 많이 나왔다. 디시인들한테 많이 감사한다. 특히 고양이 너
내가 시발 선비같이 오홍홍 감사합니당^ㅅ^하는걸 좀 싫어해서 반말까는건데, 기분나빴다면 미안하고, 내가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존나 흙손이지만 언제한번 짤방이라도 요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