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갗부터 타들어가며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순간이 기억나는 바람에
말도 제대로 못 꺼내고 "아, 아....흑..." 같은 헛소리만 중얼거리며 무릎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성녀님이 보고싶다
앉은 자리에서 자기 어깨를 으스러져라 끌어안고 미친듯이 부들부들 떠는 성녀님에게 춥냐고 물어보며 벽난로에 불을 붙여주고 싶다
반사적으로 불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성녀님의 손을 붙잡고 "왜? 손 넣어도 괜찮을거 같다며? 지금 해봐 ㅋㅋ 해보라곸ㅋㅋㅋ"
하며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가 뿌리치지도 못하는 손을 강제로 벽난로에 집어넣고 싶다
* 니매미
왜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