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잘 하던 놈이 갑자기 리셋 하고 다 썰고 다니니 걱정이 됐겠지
그래도 파피루스처럼 플레이어가 갱생의 여지가 있다고 믿고,
리셋을 알고 있는 차라는 플레이어가 저지른 모든 죄를 자신이 떠안으면 된다는 생각을 한거지.
'이 모든 것은 내 계획이었어, 넌 속았을 뿐이야.'
마치 예수가 인류의 원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걸렸듯이,
차라는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세상을 자신의 손으로 부숨으로써 플레이어의 죄를 대신하지.
그리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켜서 10분 동안 생각을 다잡으면 나타나서 새로운 기회를 준다.
이게 중요한게, '세상을 되돌리고 싶으면' 리셋을 시켜준다는거야.
'또 가서 죽이고 다니면 안 된다?'라는 말이지.
게다가 차라가 죄를 뒤집어쓰긴 했지만 플레이어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도 잊지 않지.
그렇게 해서 불살 엔딩을 보면, 침대에서 갑자기 차라가 눈을 뜬다.
엔딩을 본 우리는 떠나지만 속죄하고 평화를 바란 우리의 의지를 차라가 지키겠다는 것을 알려주지.
X표? 사진? 뭔데 그게. 낙서에 너무 예민한 거 아냐?
크 차성녀 의지합니다
울었다
역시 차라님은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