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아니 디씨뿐 아니라 모든 사이트에서
유저간 개인 친목질은 자제하라는 분위기이지
왜 그럴까?
혹시라도 좆목의 기준을 모르는 순수한 언갤러를 위해
알려주고갈게...


좆목은 친목이 아니야..
여러 사람과 친하게 지내며 탄탄한 인간관계와 우정을 쌓는 건 친목이지..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들에서는 조금 주의해야해..
5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익명사이트에서, 개인적으로 친한 몇 사람이 서로 특별히 챙겨주어 at필드를 생성하는 것..
그게 좆목이야..

예를 들어볼까..

한 ㅇ갤러가 있어..
이 ㅇ갤러는 ㅇ게임도 하지만 동시에 ㅁ게임도 하지..
그리고 이 갤에는, 뒤에서 카톡아이디를 주고받고 생긴 친힌 갤러 1, 2, 3이 있어..
친해진 그들은 갤을 갤기장과 연락창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어..

어느날부터인가, ㅇ갤의 갤러들은 느끼기 시작해..
ㅇ갤의 글 중 ㅁ게임의 글이 늘어난 거야..
잘 보니 ㅇ갤러를 중심으로, 항상 서로가 서로의 글에 달려들어 열심히 댓글을 써주는 1,2,3이 있었지..

ㅇ갤러가 쓴 ㅇ게임 던전 탐구글 댓글에... 오늘 ㅁ겜 켜냐? ㅇㅋㅇㅋ ㅇㅋ 접속 ㄱ 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3이 쓴 글에 너오늘 학교 왜늦었냐? 라는 댓글이 달리고...

그들의 특별한 우정을 느낀 ㅇ갤의 갤러들은 불쾌감을 느껴...
이곳은 그들의 개인공간이 아니야..
그 누구도, ㅇ갤러와 123의 개인 사생활을 구경하기 위해 갤에 모이지 않았어..
하지만 그런 주장을 들은 ㅇ갤러와 123은.. 이미 귀가 막혀있겠지...
너희들이 우리들끼리만 즐겁게 놀아서 질투하는 거라고, 그렇게까지 생각할 거야..

이제 ㅇ갤의 갤러들은 두 파로 나뉘어..
ㅇ갤러무리에 끼어들어 함께 좆을 부비고 싶은 a무리
ㅇ갤러무리가 갤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b무리
a무리는 열심히 좆을 부비며 ㅇ갤에 남지..
하지만 b무리는 하나둘씩, 싸우다가 떠나가...

결국 갤에는 a무리와 ㅇ갤러, 1, 2, 3밖에 남지 않았어

그들은 이제 뉴비가 필요없다고 느껴
왜냐하면 이미 완성된 자신들의 친목 필드에, 생판 모르는 타인을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색해..
뉴비 또한 그 갤을 원하지 않아
공략글은 올라오지 않고, 게임 플레이 글은커녕, ㅇ갤러야 오늘 점심 뭐먹엇냐? 갤러 1의 화려한 똥꼬쇼ㅋㅋㅋㅋ(카톡캡쳐) 같은 글만 가득해..


이제 어떻게 될까?
결과적으로 그들이 친구를 얻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믿는 가이드북.. 누군가의 마음의 휴식.. 누군가의 뉴비를 배려하는 마음..
그들 모두를,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묻어버린 거야..
그리고 친목만이 남았어.
소모할 컨텐츠는 이제 서로의 후장 뿐이야.
친해진 그들이 연애라도 터트려 사이가 틀어지던, 누군가 ㅇ게임을 접고 잠수라도 타기 시작하면, 그걸로 그 좆목마저 깨져.
그리고 갤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이 되겠지.

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다야, 착한 언갤러들아..
아직 내눈에는 언갤에 그런게 보이지 않아..
어쩌면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걸지도 모르지만...



요약을 좋아하는 귀여운 갤러를 위해 요약이야..


친목을 갤에서 마음껏 티내며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좆목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