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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가 이 곳을 떠난지 벌써 세달 정도 되었나?
그 아이와 분명 얼마 지내지 않았는데도, 같이 있었던 시간보다 떠난 후의 시간이 더 길은데도,
아직도 그 아이와 같이 지냈던 일이 선명해.

그 아이는 지하의 모든 것을 바꿔놓고 떠났어.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엔딩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해피엔딩에 속하는 편이겠지.
파피루스는 로얄가드의 우두머리가 되고, 언다인은 체육선생이, 토리엘이 여왕님이 되고 말이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아이에게 정을 주지 않은것이 이렇게 후회가 될 줄은 몰랐어.
의지를 갖고 있음에도 어째서 세이브도, 리셋도 하지않은거지?
분명 다른 인간들과 꽃은 그러지 않았는데 말이야.

그 아이가 떠나고나서 전화를 걸었었지만 배터리가 거의 다 나간 상태라 얼마 후에 끊었었지.
그리고 나중에 다시 걸었을 땐 전원이 꺼져있다는 신호 뿐이었어.
아무래도 우리들의 핸드폰은 인간들 것과는 충전하는 방식이 다른가봐. 그렇지?

......음.
솔직히 말해서... 프리스크가 걱정돼.
지금 뭘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야. 나는 프리스크가 떠난 후 며칠 뒤 혼자서 연구 하나를 진행했어.
우리들의 핸드폰이 지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한 연구였지.
뭔지 감이 와?

맞아. 언더넷을 진화시켰어. 지상과도 연결이 돼.
이걸로 그 아이와 다시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
자...그럼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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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샌즈 대사로만 진행시킬건데, 인게임에서 검은바탕 대화창있잖아.
그걸로 쓸까?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