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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고싶은분기점 5 중 2. 하 많이도남았다...쓰다지칠듯

마법으로이루어진 괴물들은 인간보다는 조금더 육체의 속박에 자유로운 편이었다. 그들은 인간보다 덜먹고덜자도 괜찮았다. 심지어 다소방사능에오염된음식을 흡수해도 그들은 괜찮았다.
평화로운때에 이것은 별의미없는 차이점같았으나 지금같은때에 그것은 아주큰이점이었다.
샌즈와파피루스는 이제 식사를 3일에한번, 프리스크가먹기에는 너무오염된것들을 먹으며 때우고있었다. 그것들은 체력과기력을채워준다기보다는 가지고있는 힘이떨어지는것을 막기위한 방편정도에 지나지않았으나 기력을회복시켜줄만큼 깨끗한음식은 프리스크의 입에 들어가기에도 모자랐다.샌즈와파피루스는 최대한 힘을아꼈다.
힘을쓰면 채워야하고 그것은 곧 프리스크가먹을 음식의 몫이줄어든다는것을 의미했기때문이었다.그들은 음식으로 기력을회복하는걸포기한대신 번갈아가며 잠을청하는것으로 적게나마 기력을회복하는걸택했다.

샌즈는 눈밭을가로지르며 달렸다. 시공간이동은 힘을 많이소모하는 행위였다. 샌즈는이때껏 그것을 혹시모를 최악의상황에 대비해 아끼고아껴왔다. 파피루스는 못봤다고했으나 샌즈는 지나오는길에 형체를거의알아볼수없을정도로무너진 조그만약국이었을 건물을하나발견했었다. 시간을 많이돌릴수는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약이남아있기는했던 시점으로는 시간을돌려야했다.
그정도의 힘이내게남아있을까? 샌즈는 숨을가다듬으며 힘을모았다. 방독면너머 푸른불꽃이 스파크가튀듯 번쩍였다.


파피루스는 냄비에 조금남은 차가운 물을 컵에따랐다.
뮬수건대신 차가운자신의손을 대신얹어 열을식히며 프리스크의 바싹마른입술에 물을축였다.

샌즈가 설명도없이 밖에나간지 5분정도밖에 시간이흐르지
않았으나 파피루스에게는 억만년의 시간이라도 흐른것같았다. 프리스크는 갈수록상태가악화되는것같았다. 파피루스는 힘없이늘어진 작은몸을 껴안은채 끊어질듯 가늘고 느리게 내쉬는 프리스크의 숨을 두려움에떨며 하나하나세어나갔다. 눈을감은채 프리스크의 등을쓸어내리던 파피루스는 자신의 뺨에와닿는 조그만 손을느끼고는 화들짝놀라 제품에안긴 프리스크를 내려다보았다.

인간..!정신이들어? 몸이좀나아진거야??

프리스크는 식은땀에 젖은채 희미하게 웃으며 파피루스의 뺨을쓰다듬었다. 고마워,그리고..미안해.

속삭이는 목소리는 거의알아듣기가함들었다.아니,듣고싶지않았던걸수도있었다. 파피루스는 애써외면하던 공포가 자신을 덮쳐오는것을느꼈다. 프리스크..!
말을끝내기도전에 작은고사리같은손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져내렸다.


이번편이제일재미없는듯 쓰면서도 재미없어뒤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