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M.php?id=undertale&no=29bcc427b38777a16fb3dab004c86b6f05711d878ee373b048a2848a4e5b862bca0c1b704dadbc69730f53a46a2139048b8d9944a1d21098fab5a6bfdb29085e9b737684c610fc4044583391e0bcd3a13cdfc845f34a

내가 단순히 샌즈란 캐릭를 좋아한 만큼 배신감이 쩔어서 그럼

나는 초반에 따라올 때 개무섭다가 방귀소리에 피식함.같잖은 농담칠 때도 웃긴 함.파피 자랑 할 때는 진짜 자랑인줄 모르고 그래도 지 동생이라고...ㅎ 하면서 흐뭇하게 봄.잠겨있는 문 갈 때,스노우딘 지나갈 때,워터폴에서,헛랜드에서 마지막에 최후의 복도에서. 샌즈는 데모 분량이 끝나고 본게임의 시작과 끝까지 같이 달린 캐릭터임. 파피나 언다인이 프리스크랑 친구가 되는 과정은 너무 갑작스럽고 해서 딱히 별 감정 없는데 샌즈만큼은 퍼즐풀고,말장난하고,망원경보고,핫도그로 장난 치고 한게 프리스크라기보다 내가 즐거웠단 말야.


근데, 몬스터 한 마리도 안죽이고 온 나한테, 아무도 죽이지 않은게 내가 마냥 착한건 아니란 듯 말하잖아.난 그땐 배트맨식 자비가 뭔지도 몰랐었는데.


이건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불살엔딩서 모든 애들이 등장했을 때도 약간 배신감 들었음. 아무도 안죽인건 똑같은데, 그깟 이벤트 두어개 차이로 1회차에서 내가 아스고어한테 발리는걸 보고만 있었다는거에.


암튼 여러의미에서 샌즈를 가장 좋아했는데 돌아오는 대사 찌끄레기는 냉정하기 그지 없었다는 거지.

그럼 어떡해? 나는 샌즈란 캐릭터에 푹 빠졌고,원작에선 그만한 애정을 돌려받을 수 없고,어차피 실존 인물도 아니고 어디 못가게 구속시키려는 방법으론 테디베어 만한게 없는데.

언텔 뽕 빠질 때 까지는 계속 이 짓거릴 할 것 같다. 마지막에 플라위 대사 때문에 2회차 불살엔딩만 보고 다시 못 켜고 있거든



2줄요약
1.샌즈 귀엽지
2.테디베어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