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불살 루트 (1회차)
이걸 썰이라고 해야하나 뭐라해야하나

존나 오그라듬





이 때까지 성녀님은 아무도 안 죽이고 모두와 친구가 된 후 아스고어에게 갔는데
아스고어 전 직전에 알피스를 통해서 프리스크는 진실을 알게 되잖아
인간의 영혼 하나로는 결계를 통과할 수 없다는 사실 말이야

이전까지는 그냥 막가파로 혼자 결계를 뚫을 수 있겠지 했는데, 자기가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꼭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프리스크는 자신감을 잃어
결계를 나가는 것이 누군가의 목숨을 대가로 치뤄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인지 회의가 들기 시작하지

그리고 아스고어의 집을 지나치게 되는데
그곳에서 이제 결계가 해제될거라고, 기뻐하는 괴물들을 만나게 되지
괴물들은 아스리엘과 차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제 진짜 결계가 사라질거라며 자신들의 계획을 들떠서 이야기해
그리고 프리스크에게 묻지, '당신도 기대되지 않나요?'

프리스크는 그것이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치른다는 사실을 괴물들이 알고 있는지 확신할 수가 없어



그리고 프리스크는 아스고어를 만나게 돼
아스고어와 싸우지만, 당연히 처음엔 별 저항 없이 죽어
그리고 리셋해서 다시 아스고어와 대면하는데
프리스크는 내적 갈등 때문에 아스고어에게 제대로 반격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싸우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에 몰려
그러면서 계속 생각하지, 이게 정말 의미가 있는 일일까,

아마 프리스크가 지상으로 나가게 된다면 그건 아스고어를 죽여 그 영혼을 취한 이후의 일일거야
프리스크는 밖으로 나가게 되겠지만, 그 대가로 괴물들은 그들의 지도자와 희망을 잃게 되겠지

파피루스는 지상으로 나가 신나게 달릴 수 없게 될 것이고
메타톤은 스타가 될 수 없을 것이며
머펫은 거미들을 위한 가게를 차리지 못하게 될거야

모두의 희망을 저버리면서까지 자신의 소망이 그렇게나 대단한걸까



프리스크의 의지는 무너졌어

세이브 로드는 프리스크의 의지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힘이기 때문에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어버린 프리스크의 리셋 능력은 더 이상 발동하지 않아




이후에는 결국 아스고어에게 전의를 상실한 프리스크가 죽는건데 그 이후는 너무 복잡해져서 생각을 안해봤음
프리스크가 아스고어전에서 죽은 이후에 로드가 안됐다면 그대로 플라위가 영혼 다 집어삼키고 세상을 멸망시켰을까

하 시발 근데 조나 오그라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