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춘기가 오지않은 성녀님은
부끄러움도 없이 아무렇게나 내게 안겨오겠지
뽀얀 볼에선 아침 일찍 먹은 달달한 분유내음을 풀고,
머리카락은 아스터 꽃들이 노란빛 구애를 해놨어.
방방뛰는 그녀를 품에넣고 달래며 서로의 혀를 엵을거야
그녀의 혀에서 조금은 미숙한 아카시아향이 나겠지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다고 성녀님께 속삭이면
그녀는 파르릇 떨다가 그제서야 부끄러워서 마구 도리질을 할거야.


사랑해, 프리스크.

나의 나이팅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