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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다음날 먼저 벌떡 일어나 잠꾸러기인 성녀님을 보고싶다.

어젯밤 품었던 성녀님의 옥체를 조금 먼 시선에서 마음껏 바라보다가, 규칙적이게 오르내리는 포근한 배가 귀여워 나는 그걸 와락 끌어안을거야.

아랑곳하지 않고 쿨쿨자는 성녀님을 공주님 안듯 침대에서 들어올려 가볍게 엉가둥가하며 부드럽게 잠을 방해하는거지.

하지만 여전히 내 품에 안겨서도 특유의 무표정으로 깨어난 척 자고있는 모습에 그만 깨우기를 포기하는 자비를 베풀고 싶다...

사랑해, 프리스크.
나의 나이팅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