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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라와 프리스크는, 한 아이를 쳐다보면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치스크. 그 모습은 마치, 프리스크와 차라를 섞어놓은 아들(혹은 딸)같은 모습이다.
치스크는 맹한 얼굴로 차라와 프리스크를 쳐다보고 있다.
차라가 그 맹한 얼굴을 계속 쳐다보더니, 성질이 났는지, 갑자기 식칼을 꺼내고서는,

"죽여버리자. 왠지 기분나빠."

라고 얘기하면서, 치스크에게 칼을 꽃으려 한다.
프리스크는 차라의 돌발행동을 예측했는지, 차라의 공격을 맨 손으로 막아낸다.
차라가 아까보다 더 성질을 내면서, 프리스크에게 따진다.

"야! 프리스크! 이 괴상한 애를 내가 살려야 하는 이유가 뭔데?"
* 당신은 '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자비를 베푸는 것이 좋다고 얘기했다.
"......너, 괴상하다는건 인정하는구나."
* ...으흠. 어쨌든, 늘 그렇듯 자비를 베풀자고 했다.
"싫어! 싫어싫어!! 죽일거야! 죽이고 싶단 말이야!!"

차라는 어리광을 부리고 있다.
프리스크는 이 모습을 보고, 웃는 얼굴을 보이며 차라에게 설득한다.

* 아무리 너와 나를 닮은 기묘한 인간 생명체라도, 살생은 나쁜 것이라 얘기해줬다.
"싫어!!"
* 안돼.
"싫어어!!"
* 안돼에!
"싫어어어어!!!"
* 안돼에에에!!

둘이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 치스트는 자세를 잡고, 담배를 피면서 한 마디 했다.

* "아,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