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 그럼 스릴넘치게 해보자고! "

 

 

 머더샌즈의 광기어린 외침과 함께 발사되는 블래스터가

블래스터를 피해 옆으로 움직이는 에러샌즈를 향해 미리 준비해둔 뼈다귀들을 날려보냈지만

그런 공격따위는 가소롭다는 듯 곧바로 공중에서 균형을 잡고는 푸른색의 실들을 움직이며 날라오는 뼈다귀들을 모두 쳐내었다.

 

 

" 이제... 내 차례... 인거지? "

 

 

 공포스럽다 못해 괴기스러울 정도의 손짓으로 천천히 수십개의 실가닥을 들어올리더니

머더샌즈의 사방을 둘러싸고는 일제히 그의 사지를 향해 달려들었다. 마치 실로 묶어놓고선 놀음이라도 즐기려는 듯이.

 

 

" 그만해... 제발... 둘다 그만해줘... "

 

 

 두 샌즈의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그 광경을 지켜보는 스왑샌즈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행여나 둘중 한명이라도 싸움으로 인해 다치게 된다면, 아니 죽어버리게 된다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무슨 수로 둘의 싸움을 막아야하지? 평화롭게 이야기를 하며 화해를 시키기엔 상황이 너무 안좋았다.

결국 답은 한가지 뿐인건가...

 

 

" 후우, 둘다 그만 둬어!! "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한창 싸움중인 두 샌즈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부디 이정도로 그냥 싸움이 멈췄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하지만 이루어질리 없는 바램인지 둘은 힐끗 실로 묶여있는 스왑샌즈를 쳐다보고는 다시 눈앞에 있는 적에게 집중했다.

 

 

' 뭐 이정도면 나도 충분히 경고했다고! '

 

 

 내 소중한 사람들이 다칠까봐 안쪽 깊숙이 감춰두었던 힘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힘이 풀리기 시작하자 스왑샌즈의 주위로 다른 샌즈들과는 다른, 티끌하나에도 오염되지 않은 듯한 하늘색의 불꽃이

스왑샌즈를 묶고있던 실들을 녹이기 시작했다. 머더샌즈와 전투중이라서 그런지 몇가닥밖에 없던 실들은 손쉽게 녹아 사라졌다.

이윽고 몸이 자유로워지자 오래 묶여있던 탓에 잠깐 몸이 휘청거렸지만 싸움을 말리겠다는 의지로 자세를 다잡곤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 헤... 걸려들은 것 같은데? "

 

 

 4개의 블래스터가 에러샌즈를 향해 쏘아왔고 에러샌즈는 어쩔 수 없이 공중으로 점프하며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점프하면서 천장과 가까워진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머더샌즈는 에러샌즈의 영혼을 푸른색으로 바꾸며 천장에 뼈들을 솟게하고는 그대로 처박아버릴려 했다.

 

 

" 더이상 싸움은 안된다고!! "

 

 

 에러샌즈가 천장의 뼈에 부딪히기 직전 뒤쪽에서 한줄기의 빛이 번쩍하더니 한줄기의 섬광이 천장의 뼈들을 소멸시켜버렸다.

그제서야 무언가 이상한 듯 두 샌즈가 위압감까지 느끼게 하는 기운을 향해 뒤돌아 봤으나 이미 모든 힘을 해방시킨 스왑샌즈는

둘의 싸움을 막겠다는 의지 하나로 그 어느때보다 순수하고, 강인한 푸른색의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 이 이상으로 싸움을 하려 한다면.. 나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라고! "

 

 

. . .

 

 

 머샌대 글쓰다가 점점 멘탈이 머샌화 되는 느낌이 들어서 잠시 휴식겸

 

 그리고 솹샌을 아끼지 않는 ' 사악한 차라같은 놈들 ' 을 위해 커여움은 곧 힘이다라는 정의를 표현한 글을 써봤어

 

 흙손으로 연성하긴 했지만 부디 잘 읽었기를 바래

 

 그럼 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