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고어 대왕님께서 접대해주시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정말, 좋은 날이네요. 차도, 조금은 독특한, 튀는 향기가 나지만은 정말 맛있어요." 고 말하면서, 사실은 아스리엘이 뛰노는 모습을 쳐다보고만 있는 내가 있다.
"크흠, 그래. 별로 차를 음미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네만..."
살짝은 무안해졌지만, 그래도 이럴 때는,
"아, 아닙니다. 이 차 정말 좋아요... 페퍼민트의 강한 향과도 비슷하면서도... 넘어갈 때의 산뜻한 느낌이, 지상에서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하고 말해드리는게 예의겠지.
하지만, 정말로 아스리엘을 보고 쓰다듬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이고 차오른다.
나중에, 아스리엘이 돌아와서 씻고 나면,
"재밌게 놀았니? 즐거워 보이더구나."
는 한 마디와 함께, 그를 쓰다듬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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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리엘 쓰다듬고 싶다.
하아음 ♥
아스리엘은 개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