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회)(긴급취재) 파피루스 중2병 의혹




파피루스:

*파피루스는 망토를 휘날리고 있다.

*파피루스는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

*파피루스는 검은칠을 한 장갑을 끼고 있다.

*파피루스는 어딘가에서 구한 하얀 창을 들고 있다.

녜헤헤!

이 파피루스님께 걸리면 모든 악은 사라지고 악인조차 감화되리라!

내게 경배하라! 언젠가 로얄가드의...

아니 이 세상 최고의 남자가 될 이 몸에게!

녜! 헤! 헤! 헤!

*파피루스는 크게 창을 휘둘러 땅을 찍는다.

*망토가 휘날리고 있다.

*신기하게도, 바람은 안 분다.




마을주민들의 증언


A씨: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전투육체라잖아!

아, 기자양반, 혹시 시나몬 빵 필요 없어요?

할인 중인데.


B씨:

*말없이 얼음을 던지고 있다.


C씨:

...

*컵을 닦고 있는 C씨의 옆에서 다른 괴물이 통역해주었다.

그릴비는 지금 샌즈가 안됐다고 말하고 있어.


D씨:

*말을 걸어보았다.

멍멍...

*언제나와 달리 시무룩한 표정이다.

*파피루스에게 창을 빼앗겼다는 것 같다.


F씨: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망토가 계속 펄럭이더라고.

덕분에 그 해골을 못 보는 일은 없게 됐지.

나한텐 조금 반가워.

*F씨는 그릴비 안에서 개껌을 피우다가 쫓겨났다.


G씨:

*인터뷰를 위해 노크했다.

아...

가만히 기다리면 이 아름다운 노크소리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겠지...

*노크했다.

아...

*인터뷰 불가 판정




측근들의 증언


냅스타블룩(가명):

오... 난...

아직 그 해골이 어떻게 변했는지 못 봤는데...

*냅스타블룩은 파피루스를 바라본다.

*파피루스는 오른손의 흑염룡을 잠재우기 위해 주문을 외우고 있다.

...

...

오...

*냅스타블룩은 사라졌다.


덤디덤(본명):

*파피루스는 덤디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파피루스는 자신이 안대를 벗으면 심안이 발동될 거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 그건...

음...

굉장하군.

*덤디덤은 파피루스에게 애써 맞장구를 쳐주고 있다.

*파피루스는 바닥에 쾅쾅 발을 내려치고 있다.

*파피루스는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언다인(가명):

푸후후후! 그거 대단하잖아!

어쩐지 어제 파피루스가 안대를 하나 달라고 하더니!

*파피루스는 자신의 오른쪽 눈에 악이 깃든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언다인이 불타오른다.

좋아! 함께 악을 물리치러 가자!

우리의 꿈! 희망! 모든 것을 짓밟는 악!

오늘도 훈련이다, 파피루스! 느아아아아!

*파피루스는 쿠쿡 소리를 내며 웃고 있다.


토리엘(가명):

네? 파피루스 분이 아프다고요?

병문안으로 파이라도 만들어가야 하나...

*파피루스가 나타났다.

저, 정말 안대까지 하고...

*파피루스는 장엄한 표정으로 망토를 휘날리고 있다.

*파피루스는 대의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의 희생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파피루스는 녜헤헤... 하며 씁쓸하게 웃고 있다.

네... 아프신 것 같네요...

*토리엘은 허탈한 것 같다.


프리스크(가명):

*소식을 들은 프리스크가 찾아왔다.

*파피루스는 왼손에서 흑염룡이 날뛰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프리스크는 오른손 아니었냐고 되묻고 있다.

*...

*파피루스는 왼손에서 홍염룡이 날뛰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플라위(가명):

*파피루스는 창에 봉인된 악령이 빠져나오려고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

*플라위의 표정이 볼만하다.


샌즈(가명):

헤헤. 내 동생, 정말 멋지지 않아?

*파피루스는 멀리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스파게티를 삶는 훈련이다.

*망토가 휘날리지 않고 있다.

*파피루스가 녜헼? 하며 망토를 한 번 본다.

이크.

*샌즈는 손가락을 튕긴다.

*파피루스의 망토가 휘날리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바람은 안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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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가 언다인(가명)씨에게 한 마디:

역시 넌 내 친구야! 녜 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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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원작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엔 한 명(파피루스)을 비틀고 그 경우 다른 캐릭터들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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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덕체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중2병체에는 자신이 없다. 이런 방식은 본 적도 써본 적도 없어서 읽기 불편할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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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열심히 썼어...

묻히면 저녁에 한 번 정도는 재업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