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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차라가 그냥 누명 쓴 피해자가 되어버리면, 차라의 매력이 없어진다고 생각 했거든....


세상을 멸망 시키려는 사악한 로리...로리? 쇼타? 차라로 하자.

여튼 그런 차라에서, 그냥 우리 악의에 물들어서 타락 해버린 피해자라니, 이게 뭐야?

그런 애를 괴롭혀서 뭐가 즐거워?


근데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다.

왜냐면 아무리 악의의 주체는 플레이어였다지만,

거기에 동조하고 마지막에 주도권을 쥐는 건 차라거든. 차라가 그렇게 믿을 뿐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그건 피해자가 아니라 다른 가해자가 아닐까?